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사회연대 메인탑
[포토]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만보걷기대회 ‘만원:런’, 홍대역에서 한강공원까지배달가던 알바노동자도 “파이팅” 외치며 응원
17일 오후 ‘최저임금 1만 원 실현 6. 17 걷기대회 - 만원:런’에 참가한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걷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만보걷기 ‘만원:런’에 참가한 장희도 텔레마테킹 상담사는 “최저임금 만원을 받아 생존권을 지킬 수 있으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마음으로 참가했다는 장희도씨는 만원행동(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이 주최한 만원스토리 공모전에도 글을 응모해 대상을 받았다. 또한 홍대 주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며 올해 시급 만원을 주기로 한 도승환씨도 참여해 시급을 인상한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시급 1만원을 받는 직원은) 내가 대접 받는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며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 동업자로서 함께 (가게를)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국가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고, 유통이 잘 되고 활성화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만보걷기대회 ‘만원:런’은 3년째 이어진 최저임금 1만원 요구가 2018년에는 실현될 수 있도록 폭넓은 대중적 참여 방식으로 기획된 행사다. 대회는 3시를 기해 시작됐으며, 걷기가 시작되는 경의선 숲길공원(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은 3시 전부터 북적였다. 참가자들은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려주는 행사도 즐기고 기념품 티셔츠를 받아 갈아입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만원! 지금 당장!”이라는 구호도 간간히 외치며 출발해 합정역 사거리-양화대교-양화 한강공원-여의도 한강공원 축구장까지 약 7km 구간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갖가지 손피켓과 참가단체 깃발도 지참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대회 중에 근처를 지나던 맥도널드 노동자는 배달오토바이를 타고 걷는 시민들과 잠시 함께하며 “파이팅”이라고 외치고 다시 배달길에 나서기도 했다.

양화대교 남단에 이르자 참가자들은 한강공원으로 접어들었고 ‘지금당장 만원’이라는 사람글씨 만들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주변의 시민들은 흥미로운 눈길로 행사를 지켜보고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일부는 반복되는 구호인 “지금 당장”을 따라 하기도 했다. 최종 목적지인 여의도 한강공원축구장에 도착하자 캔맥주와 아이스크림이 참가자들에게 배포됐고, 일부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치맥을 즐기며 노래공연과 뮤지컬 등으로 꾸며진 문화행사를 관람했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만원행동은 알바노동자, 청소년, 시급 만원을 지급하는 중소상인 등 1천명 가까이 걷기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만보걷기대회는 오늘 제주도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 변백선 기자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있는 어린이. ⓒ 변백선 기자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케릭커쳐를 받고 있다. ⓒ 변백선 기자

걷기대회 시작 전 인솔차량 주변에서 기다리는 참가자들 / 사진 박성식

기념티셔츠 받는 참가자 / 사진 박성식

인권위원회노동조합에서도 참가 / 사진 박성식

즐거운 표정으로 출발을 기다리는 청년들 / 사진 박성식

15시 12분 STOP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아기와 아빠도 걷기대회 참가 / 사진 박성식

양화대교 구간에 접어드는 참가자들 행렬 / 사진 박성식

‘최저임금 1만 원 실현 6. 17 걷기대회 - 만원:런’이 열린 합정역 인근에서 한 맥도날도 배달 노동자가 걷기대회 대열에 참가해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며 검지손가락을 펴보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중간 휴식 중 기념사진 찍는 참가자 / 사진 박성식

‘최저임금 1만 원 실현 6. 17 걷기대회 - 만원:런’ 만보걷기 참가자들이 모여 '만' '원' 이라는 글씨를 만들어 지금 당장의 최저임금 1만원 을 요구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만원문화제가 열릴 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보걷기 참가자들. ⓒ 변백선 기자

'최저임금 1만원'이라고 적힌 부채를 보이며 만원문화제가 열릴 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보걷기 참가자들. ⓒ 변백선 기자

포염속에 만보걷기대회에 참석한 노동자, 시민 등이 최종목적지에 도착하고 나눔마당에서 더위를 식힐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가져가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최저임금 1만원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장미꽃 버스킹'이 뮤지컬 단막극 공연을 보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만원행동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민중가수 '노래로 물들다'가 문화공연을 보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만원문화제가 열릴 공간에서 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물풍선 던지기를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같은 날 제주도에서 동시에 열린 걷기대회 / 사진 : 민주노총 제부본부

노동과세계 박성식  webmaster@worknworld.kctu.org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과세계 박성식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물방울 2017-06-26 19:56:21

    세월호사고는우언이않이다   삭제

    • ㅈㄴㄱㄷ 2017-06-20 23:54:49

      백남기 딸은 아버지가 사경을 헤맬때 "한남" "소추" 운운하고 그가 속한 집단은 "남기해"라고 비웃었죠. 그러면서 도와 달라고?
      민노총은 노통을 사지로 몰아 넣고 문통도 사지로 몰아 넣으려고 개수작 부리고 있죠.
      건곤일척에 생사투중인 동지의 등에 총질을 하는 뒤통수 때리기의 달인 민노총.
      노조는 두드려 잡고 거액의 손배소를 걸어야 할 불필요한 존재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거죠?
      뭐든 때가 있고 정도가 있다. 입 다물고 문통을 도운 후 몫을 달라고 해라.   삭제

      • 양순 2017-06-19 17:59:13

        적절히 하시오. 자기주장만 할것이 아니라 현실을 생각하며 해야지... 그렇게 하다간 국민들한테 외면받고 고립될것이오.
        전략도 세우고 머리도 쓰고... 참 한심하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