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생명안전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 및 ‘안전정책 10대 과제’의 국정기획자문위 전달식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6월19일 오전 11시30분 국정기획자문위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생명안전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우 416연대 상임위원의 사회로 송경용 신부, 안전사회 시민네트워크 준비위원장, 황상기 고 황유미씨 아버님(반올림) , 유경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강찬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3일 오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대선 후보를 초청하여 ‘국민안전 약속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각 캠프 안전 정책 책임자들과 더불어 ‘국민생명안전 대토론회’도 개최하였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명도 없게 만들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직접 ‘생명 안전의 눈’ 상징물에 적어 넣었다. 아울러 ‘새 정부는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으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 것을 국민들 앞에 약속합니다’ 라고 대국민 약속을 하였다. 

문재인 후보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출한 ‘안전 우선 10대 과제’와 ‘안전사회를 위한 원칙’에 공감하며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대 안전정책 과제 취지와 반영 필요성’을 송경용 신부의 발언과 ‘안전한 일터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발언을  황상기씨(고 황유미씨 아버님, 반올림)가 발언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10대 안전과제 반영 촉구’을 유경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발언했다.

이에 시민사회연대는 문재인 후보의 국민안전 약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자문위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꼼꼼히 검토하여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전달식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의 강찬호 대표,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반올림의 황상기 고 황유미씨 아버지, 송경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김혜진 상임활동가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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