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다립니다" 세월호 거치 목포신항 집중 반문의 날' 행사 전국서 3천여 명 참가

ⓒ 노동과세계 변백선

지난 3월 31일 세월호가 3년만에 뭍으로 돌아왔고, 신항거치 5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 416연대는 "5개월여 기다림의 시간을 버티고 있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있다"면서 "세월호를 함께 바라보며 미수습자의 수습을 반드시 실현하고 진실을 밝혀내고자 한다"며 26일 '"당신을 기다립니다" 세월호 거치 목포신항 집중 반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416연대와 전국 각 지역 세월호 대책위,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 등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버스를 타고 목포역 광장에 운집했다. 오후 2시 '목포신항 방문의날 시민 알림대회'를 열고 세월호의 온전한 수습과 진상규명, 적폐세력 청산을 촉구했다.

알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목포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 약 4Km 구간을 행진했다. 세월호를 상징하는 상처입은 대형 돌고래 풍선과 '적폐세력 청산'이라고 적힌 피켓을 앞세우고 참가자들은 '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적힌 손부채와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세월호를 공개하라", "미수습자 마지막 한사람까지 가족 품으로" 등의 구호를 외쳤다.

행진을 마친 후 목포신항으로 자리를 옮겨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염원 문화제'와 함께 동시에 미리 신청을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관이 실시됐다. 대규모의 인원 참관으로 인해 두개 대오로 나눈 것이다.

'목포신항 집중 방문의 날' 참가자들은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라보며 미수습자 수습을 염원하고 묵념을 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세월호 안에는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다섯 분의 미수습자 분들이 있다"며 "세월호를 정정당당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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