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과세계 변백선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임단투 승리! 직접고용 쟁취!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 원청을 향해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사회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요구들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딜라이브는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는데 LG유플러스 사측은 하청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 고용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해 스무차례 넘게 지행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생활임금 쟁취 △내근직 임금안 △노조 할 권리 등을 요구했으나 협력사협의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를 모두 '절대 수용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임금 및 퇴직금이 체불됐고, 안전장비 미지급으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저성과자 해고가 추진 중이다.

최영열 지부장은 "우리가 집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저녁 6시 이후에 일하는 수당을 법정임금으로 받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사측은 포인트로 주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고 있다"며 오후 6시 이후의 시간외 수당을 법정임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촉구했다.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은 "총파업 총투쟁으로 임단투 승리하자", "전조합원 총단결로 직접고용 쟁취하자", "진짜사장 LG가 직접 책임져라" 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간고한 투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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