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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 총파업 진행138개 업체 대상으로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위한 투쟁 돌입
  • 노동과세계 김준태 (건설노조)
  • 승인 2017.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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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설노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정민호)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8일, 최종 교섭 결렬 선언을 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한 타워크레인분과는 사측의 입장이 변하지 않음에 따라 집단 교섭을 통한 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개별 임대사 별로 체결할 것을 밝혔다.

개별 임대사들은 사측의 교섭권을 주도하는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길, 이하 협동조합)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임단협을 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20일 현재까지 138개 중 45개 업체가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임대사 현장은 조합원이 복귀해 정상적으로 타워크레인이 가동되고 있다.

타워크레인분과는 지난 4월 협동조합을 비롯한 타워크레인 임대사 138개 업체에 교섭요청을 한 후, 복수노조 절차를 거치며 5월부터 본격적인 교섭을 진행했다. 타워크레인분과는 임금 총액 10% 인상과 조합원 채용에 대한 문구 구체화 등을 요구하며, 2015년 임단협이 종료되는 7월까지 교섭을 마무리하고자 했다. 반면 사측은 사측요구안도 제시하지 않고, 교섭과는 관련되지 않은 이야기로 교섭을 지연시키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왔다.

타워크레인분과는 지난 6월 20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결렬 결정을 받고, 같은달 26일 전조합원 쟁의행위찬반투표를 70.8%(투표조합원 대비) 높은 찬성률로 가결시켰음에도 당장 파업행위에 돌입하지 않고 교섭을 계속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9월 4일, 결국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정민호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장은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고용과 실업을 반복한다. 1년 동안 타워크레인 조종을 못하고 실업자가 된 적도 있다”며 단체협약 통해 고용의 안정화를 강조하며 “임단협 체결을 위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별 교섭 체결을 밝힌 만큼, 개별 타워크레인 임대사들이 교섭 체결의 의지가 있다면 잠정합의안 합의를 통해 현장 복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교섭의 의지가 없는 임대사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파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건설노조

사진=건설노조

사진=건설노조

사진=건설노조

노동과세계 김준태 (건설노조)  jtsen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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