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현지에서도 반트럼프 연대 시위 열려

ⓒ 노동과세계 변백선

오는 7~8일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는 노동, 농민, 빈민, 청년학생, 종교, 시민사회 등이 "전쟁위협, 무기장사꾼 트럼프는 한국에 오지마라"며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22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O트럼프 공동행동'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 앞에서 'NO트럼프·NO WAR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트럼프는 아시아 순방과 방한에서 군사갈등과 긴장을 부추기지 마라"며 "각계각층 한국의 민중들은 트럼프의 파괴적 위협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공동행동은 "트럼프가 한국에 와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한반도 전쟁위협하고, 군사압박과 제대를 확대하고, 무기를 사주는 정상회담이 올바른 것인가"라며 "정쟁위협 무기강매 강도적 퉁상압력 트럼프는 한국에 오지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트럼프는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북핵을 빌미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하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정책에서 벗어나서 과감한 평화조치를 통해 대화를 촉구해야 한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긴장고조는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전쟁위협 무기강매 강도적 통상압력 트럼프 방한 반대 △한반도 긴장고조 반대 △군사적 압박과 제재 중단 △사드 배치 철회 △인종차별·반이민정책·소수자차별 중단 △한미일 민중의 평화연대로 동아시아 평화 실현 등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반대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광화문사거리를 지나 미국 대사관 앞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미대사관 앞에 도착해 "트럼프는 한국에 오지마라", "한반도와 동아시아 긴장고조 반대한다", "군사적 압박과 제재 중단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대한 규탄의 함성과 함께 전단지와 현수막을 대사관을 향해 뿌리는 항의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9개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반대 범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에 맞서 일본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 투쟁이 전개되고 있고, 미국의 뉴욕, 워싱턴디씨,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반트럼프 국제연대시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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