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기간, 12월 15일~12월 21일 18시까지 7일간 실시

민주노총 제9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조합원 직접 선거 조합원 직접투표 최종집계 결과 기호 1번 김명환 후보조가 46.5%로 1위, 기호 2번 이호동 후보조가 17.6%를 득표하여 결선에 진출했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시 50분 경 이와같이 발표했다. 민주노총 제9기 임원 선출 선거가 12월 7일 18시부로 종료됐으나 민주노총 지역본부 개표소에서 개표 집계가 완료되지 않아 최종 투표결과 발표가 지연됐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개 지역본부 개표소에서 개표집계 프로그램에 입력한 데이터를 재차 점검하여, 오류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결과 1위 김명환 후보조는 198,795표(46.5%)를 차지했고 2위 기호2번 이호동 후보조는 최종 75,410표(17.6%)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민주노총 제9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거의 후보별 득표결과에 따르면 무효함의 투표용지수(3,607표), 용지초과함의 초과한 투표용지수(509표), 임의등재함의 임의등재한 투표용지수(52표)의 합계 4,168표로, 최고 득표자의 득표수와 투표자 과반수의 격차(213,711표-198,795표=14,916표)보다 '재투표기준 토표용지수(4,168표)가 더 적기 때문에 당선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고, 최고 득표자가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한 상태에서 2위 득표자와 3위 득표자간 득표수의 격차(75,410표-70,903표=4,507표)보다 재투표기준 투표용지수(4,168표)가 더 적기 때문에 결선투표 후보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일부재투표를 실시할 필요 없이 최고 득표자(1번후보)와 2위 득표자(2번후보)의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결선투표기간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 18시까지 7일간 실시되고, 개표는 21일 18시 이후에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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