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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지부,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사합의 이행 촉구 투쟁 선포
  • 노동과세계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 승인 2018.0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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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지부는 23일 병원 앞에서 “노사합의 불이행 전남대병원장 규탄,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및 인력 충원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지부장 김혜란)가 23일 낮 12시 전남대병원 앞에서 '노사합의 불이행 전남대병원장 규탄,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및 인력 충원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쟁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김혜란 지부장과 광주전남지역 지부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통령은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은 정규직이 해야 한다.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전환 합의가 파기되고 노사갈등이 심화되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정부는 TO가 부족해서 정규직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기간제와 무기 계약직을 대량 고용할 수밖에 없는 공공병원의 현실을 직시하고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장은 인력충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합의를 즉각 이행하고 정부는 공공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위해 TO 확대 조치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지난해 9월 20일 병원측과 정규직 임금의 100%를 받고 있는 무기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정규직 조합원들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인력 충원을 위해 임금인상 소급분 중 2개월분에 해당하는 13억원을 기금으로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노사는 ‘공공병원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12월말까지 세부 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10차에 걸친 실무 교섭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은 교육부에서 정원을 추가 인정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노사 합의 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조합원들이 출연한 기금의 사용 계획을 밝히지도 않고 합의한 목적 이외에 사용하려는 정황까지 보이고 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월 24일부터 청와대와 일자리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투쟁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전남대뿐만 아니라 나머지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구체적인 실태파악과 더불어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투쟁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노동과세계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khm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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