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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본부 한파 속 노숙농성 돌입..."대량해고 사태 청와대가 해결하라"26일, 오체투지 행진과 집중투쟁 진행 예정
  • 노동과세계 김보금 (공공운수노조)
  • 승인 2018.01.25 11:53
  • 댓글 4
사진=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은 24일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가 학교 비정규직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과 대량 해고사태 해결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결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정규직 전환심의위를 진행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교육공무직본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대책에서 정한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원칙'과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기간제 노동자들의 전환심의를 사실상 종료한 경기, 인천, 울산, 경북, 대구 5개 교육청의 평균전환율은 11%에 불과하다.

아울러 수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계속해서 일해 왔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전환하지 않을 목적으로, 한시 사업이라는 이유로 사업종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본부는 "지난 9월 교육부 전환심의위에서 전환 제외 권고결정이 났던 영어회화전문강사, 초등스포츠강사, 유치원 시간제·기간제교원은 학년 말을 맞아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부는 "청소, 야간당직 근무자 등 간접고용 노동자는 전환시점이 됐지만 아무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이를 논의할 노사전문가협의체 구성도 노조가 아예 배제되거나 노사 동수로 구성되지 않고 교육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구성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본부가 교육부/교육청의 졸속심의 중단을 요구하고 청와대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요구하고 있는 이유다.

교육공무직본부는 24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후 오후 1시30분부터 Δ상시지속업무에 대한 정규직 전환 원칙에 맞는 절차 진행 Δ시도교육청 전환심의 절차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농성 2일차를 맞는 25일 오늘 청와대 앞 선전전 등 투쟁일정을 사수하고 있고 26일에는 오체투지 행진과 집중투쟁을 진행 할 예정이다.

사진=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사진=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노동과세계 김보금 (공공운수노조)  kptu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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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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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순남 2018-01-27 14:27:38

    고마워요   삭제

    • 비정규직 없는 세상 2018-01-27 13:45:05

      학교 영어강사들이 안정된 고용속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시오.   삭제

      • 차별없는 세상 2018-01-26 11:42:50

        8년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한 근로자인데 차별은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5년을 1원도 인상되지 않은 월급으로 엄동설한을 견디고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님 학교 비정규직 강사들의 원통함 좀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삭제

        • 젊은엄마 2018-01-25 13:43:53

          노동자들의 슬픔에 눈물이 납니다.
          함께사는 세상입니다. 문재인대통령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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