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면담 진행

2018년 4월 13일(금)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홈페이지 화면 캡쳐. ⓒ 노동과세계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실업률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4.5%로 나타났고, 이는 “최악의 실업률”이라고 언론매체마다 앞다투어 보도했다. 대통령이 매일 점검하고 있다는 ‘일자리 상황판’ 의 청년 실업률은 11.6%, 체감실업률은 24%로 평균을 3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단순 수치만 놓고 보더라도 현재 일자리 상황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이 13일 민주노총을 방문해 김명환 위원장과 면담을 나누었다.

13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 노동과세계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에 노동계의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하고“노사협의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도 가능하고, 사용자의 비용구조 개선이나 정부의 지원 등이 더해진다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명환 위원장은 “일자리 위원회에서 지난 10개월간 청년․공공부문, 보건의료 등 부문별 논의 과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일자리 정책과 예산 문제에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이와 함께 현장과 공감되는 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 일자리위원회와 민주노총 간 정례적 ․ 수시적 소통구조를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지난 4월 2일 이용섭 전 부위원장의 사퇴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17대, 19대 국회의원(서울 금천구)을 지냈다.

 

13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 노동과세계
13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 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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