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승환 조희연 등 후보 15명 ‘공동 공약’ 선포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10일 인권과 노동 그리고 생태와 평화를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겠다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10일 인권과 노동 그리고 생태와 평화를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겠다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우(충북), 김승환(전북), 노옥희(울산), 도성훈(인천), 박정원(강원), 박종훈(경남), 성광진(대전), 송주명(경기), 이석문(제주), 이찬교(경북), 장석웅(전남), 장휘국(광주), 조희연(서울), 차재원(경남), 최영태(광주) 등 교육감 예비 후보 15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혁신과 새로운 교육 체계 수립을 위한 교육 정책 공약을 말했다.

이들은 “무상 교육, 혁신학교, 인권조례, 고교평준화에서 시작된 교육 복지와 교육민주화를 한 차원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입시 경쟁 교육 해소를 첫 번째로 제시하면서△민주적인 학교 △학생이 주인되는 학교 △평화와 성평등 교육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능 시험의 경우 현 상대평가제를 전 과목 절대 평가로 전환하고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은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 입시 경쟁 교육 해소 안들을 제시했다. 또 교육 과정에 인권, 노동, 생태, 평화 교육을 포함시키겠다는 안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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