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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촛불이 함께한 시간 담은 백서 나왔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촛불집회 기록 '촛불의 기록' 출간
  • 노동과세계 안우혁
  • 승인 2018.06.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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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공동대표 권태선·박석운·박래군·정강자·최종진)는 20일 오후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의 기록’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세월호 가족, 광화문캠핑촌 문화예술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 단체 활동가와 시민들, 그리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자리를 같이하며 당시의 감동을 되새겼다.

6월 20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의 기록' 출판기념회. 최종진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 공동대표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촛불 백서 ‘촛불의 기록’에는 지난 2016년 10월 29일에 시작되어 2017년 4월 29일까지 진행된 누적인원 1,700만여 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의 기록과 관련 자료가 담겼다. 권태선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 공동대표는 “민주주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민생은 여전히 어렵다.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이룩해가는 과정도 이제 시작이다. 우리 촛불시민들이 박근혜 정권과 적폐 세력을 몰아냈듯이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도 함께해야 할 것이다. 기록기념위원회가 6개월 간 기록하고 자료를 모으면서 ‘왜 싸웠던가’를 물었던 까닭이다.”라며 ‘촛불의 기록’ 출간 취지를 말했다.

‘촛불의 기록’은 1,2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1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과 퇴진촛불이 밝혀진 맥락에서부터 수십 차례의 촛불집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대통령 선거를 거쳐 퇴진행동이 해산하기까지의 흐름이 기록되어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재판 과정, 촛불의 공간을 넓힌 옥외집회금지통고처분 취소 가처분신청 등 굵직한 사건과 시민·자원봉사들의 이야기도 실렸다. 2권에는 전국 2382단체가 모여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활동에 대한 소개와 평가, 촛불집회 연설 모음, 민주노총의 민중총궐기 기록, 대학가 시국선언 등 각계각층의 활동이 정리되어 있다.

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공동대표는 “만 권 정도 발행했다. 그중 4,000여 권은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고등학교 도서관, 마을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들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전국 퇴진행동에 함께했던 단체에게도 각각 한 권씩 보낼 예정이다. 촛불 당시에는 외신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실상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난해 퇴진행동이 촛불시민을 대표해 받은 프리드리히 에버트 인권상 상금으로 영문판 ‘촛불의 기록’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동과세계 안우혁  kc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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