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차 촛불 문화제 개최

ⓒ 노동과세계 변백선

'기내식 대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박삼구 회장 퇴진 등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날 ‘기내식 대란’ 사태 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아시아나직원연대가 주최하고,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가 주관한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에 300여 명이 모여 “‘잘못했다’, ‘물러나겠다’고 할 때까지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박삼구는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항공 직원들도 자사 유니폼을 입고 나와 연대의 뜻을 표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마스크, 가면, 선글라스 등을 쓰고 신분을 가린 채 집회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침묵하지 말자’ ‘승객·직원 굶기는 갑질삼구 OUT’ ‘1600억 돌려주고 기내식 대란 즉각 해결’ ‘OUT 39’ ‘아름다운 우리가 바꾸자 아시아나!’ 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 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진 가운데 문화제가 끝난 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무대 뒤편에 마련된 부스에 헌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시아나 직원들은 오는 8일에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삼구 회장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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