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철도노사 전격합의, 14시 서울역 교섭보고 및 천막농성 해단식 개최 예정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KTX해고승무원 복직 합의 조인식을 하고 있다.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 (오른쪽부터),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 정민정 KTX열차승무지부 사무국장) ⓒ KTX열차승무지부

13년째 투쟁을 이어온 KTX 해고승무원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는 7월 21일 10시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항과 부속합의서 7개항에 합의했다.

철도공사는 "정리해고로 해고승무원들이 겪은 고통에 유감을 표명하고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력직 특별채용(역무 6급)을 시행할 것이며 2019년 상반기 내에 단계적으로 채용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철도노사는 철도승무 업무가 자회사로 넘어가 있는 상태여서 승무업무를 공사가 직접수행 할 경우 전환배치하기로 합의 했다. 

철도노조(위원장 강철)와 KTX승무지부(지부장 김승하)는 21일 14시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KTX해고승무원 복직합의 결과에 대해 '교섭 보고대회'와 두달 동안 진행해 온 '천막농성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21일 한국철도공사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은 KTX해고승무원들의 직접고용 정규직 복직에 전격합의 했다.



 

13년 투쟁끝에 KTX해고승무원들이 철도공사와 직접고용 정규직 복직에 합의하고 밝게 웃고 있다.

 

.>>> 관련 자세한 소식은 14시 보고대회 및 천막농성 해단식을 통해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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