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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첫 민간교류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8월 11일 서울서 개최"만나자 하나로", "달리자 통일로"
  • 노동과세계 변백선
  • 승인 2018.07.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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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등이 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018년 4.27 판문점선언 이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업총동맹 등 남북노동자 세 주체가 협의해 8월 10일~12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열린다

양대노총은 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4.27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의 노동자들이 역사적인 남북선언의 이행을 위한 대중적인 첫 민간교류사업으로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노동자들의 자주적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구대회일뿐 아니라 남북노동자들이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고 통일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하는 대회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양대노총과 북측의 조선직총이 지난 6월 20일 ‘6.15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위원장회의’를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팩스 협의를 통해 오는 8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역사적인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북측 노동자 축구선수단이 남측을 방문한 것은 2007년 창원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이후 11년만의 일이다.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4·27판문점선언을 계기로 3년 만에 재개됐다.

북측의 조선직총과 선수단 및 관계자들은 8월 10일 서해 육로를 통해 내려와 11일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진행하고, 8월 12일 북으로 돌아간다. 북측 대표단 규모는 65명으로 선수단은 경공업팀과 건설팀 등 두 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첫날인 8월10일 북측 관계자들이 오전에 도라산 CIQ에 도착하면 남측 환영단의 환영행사가 열리고, 오후에는 남북노동자3단체 공동기자회견과 양대노총 방문이 예정돼 있다. 저녁에는 남북노동자 3단체가 주최하는 만찬이 열린다.

둘째 날인 11일 오전에는 남북노동자3단체대표자 회의와 산별·지역별 모임이 열리고, 오후에는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역을 참관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열린다. 축구 경기는 북측의 경공업팀과 민주노총, 북측 건설팀과 한국노총 두 게임으로 진행된다. 대회가 끝나면 저녁에 조직위원회 주최의 공동만찬이 열리고 12일 오전에 남북노동자 3단체 사업협의를 끝으로 북측 대표단은 다시 도라산 CIQ를 거쳐 북으로 돌아간다.

조직위 상임위원장을 맡은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2015년 평양에서 치러졌던 통일축구대회에서 서울에서 또 만나자던 그 약속이 이제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노동자들이 6.15남측위원회 등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서 평화의 기운을 확산시키려 한다.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한다. 또한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국회 정당,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동상임위원장을 맡은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이번 통일축구대회는 4.27 선언 이후에 첫 번째 민간교류의 장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교류가 더 활성화되고 남북의 노동자들이 앞장서 평화와 통일을 향한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언론의 적극적인 보도를 당부했다.

조직위는 ‘만나자 하나로’, ‘달리자 통일로’ 손팻말을 들고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대한 성사를 위해 모두 함께 나서자”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로 10.4민족공동행사 시작을 선포하자”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 이행에 모두가 하나되어 일어나자”고 외쳤다.

노동과세계 변백선  n7349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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