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3단체 "판문점선언 이행 위한 통일신천 행동 이어 나갈 것"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동취재단)

 

ⓒ 노동과세계 변백선 (공동취재단)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위해 방남한 조선직업총동맹 대표자 및 축구 선수단이 12일 북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10일 서해 육로로 내려와 양대노총 사무실 방문, 강제징용노동자상 참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마석 모란공원에서 전태일 열사, 이소선 어머니, 문익환 목사의 묘역에 참배를 하는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북측 대표단은 양대노총과 남북노동자 3단체 사업협의를 끝으로 오후 2시 숙소 워커힐 호텔에서 출발해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출경했다. 

앞서 남북노동자 3단체는 사업협의를 통해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남북노동자 3단체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적극 추동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실천기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실천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에서 협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해 산업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과 북의 노동자들 사이에 연대연합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10.4선언 발표 11돌을 계기로 '제2차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를 개최하고 판문점선언을 강령화하기로 하였으며 해마다 대표자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지난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되고 3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면서 북한 노동자들이 남한으로 내려오기는 11년만이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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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과세계 변백선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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