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산별/지역 노동
금속노조 최저임금 여성노동자들, 원청·직장 ‘갑질’ 규탄8/29 레이테크코리아·신영프레시젼·성진씨에스 노동자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생존권 위협받고 있다”
  • 노동과세계 강상철
  • 승인 2018.08.29 23:00
  • 댓글 0
금속노조 서울지부 산하 레이테크코리아, 신영프레시젼, 성진씨에스에 근무해온 노동자들이 8월 2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갑질’과 ‘직장갑질’에 의해 고용이 박탈당하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노동과세계)

금속노조 서울지부 산하 레이테크코리아, 신영프레시젼, 성진씨에스에 근무해온 노동자들이 “‘원청갑질’과 ‘직장갑질’에 의해 고용이 박탈당하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부분 여성들인 이들은 8월 2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노조탄압, 구조조정, 정리해고 사업장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촛불정권이라는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는데, 재벌적폐인 ‘원청갑질’과 노동적폐인 ‘직장갑질’을 도대체 언제까지 견뎌내야 하는가”면서 “길바닥에 내어 앉아 인생의 모든 모멸감을 받아 안고 견디고 있는 노동자들, 최저임금 노동자들, 하청노동자들의 절규에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하지 말라”고 답변을 요구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에 따르면 ‘레이테크코리아’는 직장갑질과 노동적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인원축소와 생뚱맞은 전환배치를 강행 △포장 전담 여성노동자들에게 영업업무 수행 요구 △일터를 일방적으로 폐쇄 △본사로 출근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업무지시 요구에 노무수령 거부를 핑계로 임금지급 유린 △또 다른 회사 설립으로 자산 빼돌리기 의혹과 폐업 및 청산을 통해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을 없애려는 의심을 사고 있다.

LG전자 모바일사업부문 케이스사출을 주력 생산하던 ‘신영프레시젼’의 경우 2천억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수십억 순이익을 기록하던 2010년부터 4~5년간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비모바일부문 영업확대를 한 것이 아니라 다 망해가는 골프장에 4백억 이상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 골프장은 신영프레시젼의 대표이사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골프장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영상 위기를 이유로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를 단행, 이미 200명 가까운 노동자들이 회사로부터 쫓겨났다.

현대기아차의 4차 하청업체에서 일해 온 성진씨에스 노동자들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 20년 일하는 동안 최저임금이 오를 때마다 상여금이 깎이고, 각종 수당이 없어졌으며 올해 초엔 식대가 기본급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조합이 설립되면서는 원청이 물량을 안준다는 명분으로 폐업과 해고 및 청산을 실시했다.

대부분 여성노동자들 '노조탄압·구조조정·정리해고' 당해

성진씨에스 분회

- 회 사 명 : ㈜성진씨에스 (자본금, 5천만원)

- 주 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양지사 內

- 대표이사 : 장 희 성

- 제조품목 : 자동차 시트커버 봉제(미싱)

- 전체직원 : 85명 내외(관리직 5명, 생산직80명(봉제미싱사 65명)

- 조합원 수 : 47명이었다가, 폐업과 해고 이후 현재 35명

- 기 타 : 현대기아차 4차 하청. 현대기아차-현대엠시트-코오롱글로텍(천안씨에스)-성진씨에스.

현재, 폐업(5월 1일) 및 회사 청산절차 진행 중. 대부분 조합원이 50대 중후반.

신영프레시젼 분회

- 회 사 명 : 신영프레시젼(주) (자본금, 12억원, 매출액 천억원대)

- 주 소 :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333-14

- 대표이사 : 신 창 석

- 제조품목 : 사출, 금형설계 등

- 전체직원 : 180명(연초)→희망퇴직 등 시행→150명(7월초)→정리해고 단행→80명(8월 현재)

- 조합원수 : 40여명에서 시작해서 80명까지 확대. 현재 60여명. 대부분 50대 초중반.

- 기 타 : LG모바일 케이스 사출을 제작. LG전자 1차 하청.

레이테크코리아 지회

- 2013년 : 6월 일방적 희망퇴직, 시간단축등으로 구조조정 실시-노동조합 가입. 9월 공장이전(안성공장)

- 2014년 : 1월 출퇴근 차량 일시 중단 – 노조의 강력한 항의로 봉고 2대 배치. 직장폐쇄 및 2차 공장이전 추진(안성공장→평택 서정리)→출퇴근 차량 미지급, 대중교통 이동 ⇒ 노동조합의 반대로 2차 공장이전 추진 무산, 여성인권 유린 –휴게실 CCTV 설치. 2014년 서울공장 이전 합의 및 파기 반복

- 2015년 ; 서울공장 이전 합의, 서울공장 유지하면서 개별작업 강요, 여성노동자 협박, 불법 외주화, 조합원 차별, 서울노동청 항의농성 및 파업 진행 ⇒노동부 중재로 합의

-2016년 : 장년고용지원금 수급 → 대표이사 사적인 사유(이혼 위자료)로 회사 자금 유용 (2억원 상당), 중국수출 대금 유용에 대한 세무조사 추징금 회사돈으로 대납 → 이러한 사유로 노사협력을 요구하였고 시간단축일자리 지원금을 받음

- 2017년 : 9월 부분휴업 제안 – 휴업을 고용조정의 사유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100%로 임금을 받는다는 조건 1개월 실시 → 10월 실시 후 11월 실시

12월 : 배치전환 의사 전달 – 포장부 외주화, 포장부 인원 영업부와 경리부로 배치전환안 제시

12월도 부분휴업하여 정부지원금 받을 계획 발표: 기존 노사와 합의 절차후 시행했던 관행을 무시하고 일방적 통보 → 휴업수당 70%만 지급하겠다고 통보 → 70%로 지급사유는 안성공장 근로자와 형평성을 들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함. 기존에 안성공장도 휴업기간 100%로 지급함→정부 지원금을 노동자들의 생활상 지원에 사용해야 함에도 그렇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

- 현재 :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포장부 폐쇄, 일방적 배치전환 (1월 23일), 본사 출근투쟁 64일째임. 본사 출 후 분단위 임금 지급으로 임금 체불 발생. 매일 계속되는 징계협박, 폭언 등이 진행. 3/21 사장의 폭행으로 3명 입원치료, 1명 통원 치중. 회사는 ‘위로금 지급할 테니 정리하자, 기회를 놓치면 없다’며 협박. 3/28 서울고용노동청장 면담 진행 – 고용노동부의 엄정지도와 해결 의지를 촉구. 2~3월 임금체불.

금속노조 서울지부 산하 레이테크코리아, 신영프레시젼, 성진씨에스에 근무해온 노동자들이 8월 2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갑질’과 ‘직장갑질’에 의해 고용이 박탈당하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노동과세계)

금속노조 서울지부 산하 레이테크코리아, 신영프레시젼, 성진씨에스에 근무해온 노동자들이 8월 2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갑질’과 ‘직장갑질’에 의해 고용이 박탈당하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노동과세계)

노동과세계 강상철  kctu@hanmail.net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