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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간 공무원·교사 해고자들,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경찰이 청와대 면담 요구서 전달 막아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 승인 2018.09.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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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와 전교조가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해고자들이 원직복직과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공무원·교원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며 문재인 대통령 직접 면담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전교조 법외노조는 취소되지 않았고, 대통령이 약속했던 공무원과 교사의 노동3권 보장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해직 공무원·교사들도 언제 복직될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 정권의 횡포에 맞서다 해고된 공무원이 136명, 교사가 34명이다. 이에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5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접 면담의 필요성을 밝혔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촛불정권을 자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년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얼마 전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국정 핵심과제로 적폐청산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노조활동으로 인한 해고자들을 방치하는 것이 가장 큰 적폐 중의 적폐이다. 하루 빨리 모든 해고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라며 “오늘 대통령에게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지 묻고자 한다. 대통령이 직접 답하고 우리의 요구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투쟁과 연대의 깃발을 들고 싸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은 “촛불정권 각성해야 한다. 공무원노동자와 교사노동자들은 촛불 광장에서 새로운 새상을 갈망했다. 그리고 새 정권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적폐청산은 커녕 새로운 적폐가 되어가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라면서 “문재인 정부 각성하지 않으면 촛불광장으로 다시 불러들여 규탄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야한다.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노동3권을 온전하게 보장하고 해고자들을 일터로 돌려 보내달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해직공무원과 교사들은 대통령 면담요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했지만 몇걸음 가지 못해 경찰에게 막혔다. 청와대로 가는 길을 봉쇄한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탈진하고 다치는 참가자가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경찰 앞에서 연좌하며 항의했다.

이날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상복직,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공무원-교원 연대 한마당을 가졌다.'

최현오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결의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ILO총회에서 할 기조연설을 준비한다고 한다. 제가 대통령이면 가장 먼저 전교조 직권취소 철회하고 공무원 해직자 현장으로 돌려보내겠다. 공무원노조법과 교원노조법 독소조항 해결해야 ILO 총회 가서 기조연설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면서 “오늘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했다.

노동자들이 청와대 담을 넘는게 아니라 대통령이 이 자리에 나와서 답변해야 한다. 이 문제를 풀 유일한 사람은 대통령 뿐이다. 공무원노조-전교조 해직자 문제 해결하고, 사과해야 한다. 공무원노조-전교조가 뭉치면 우리 싸움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전교조 연대한마당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전교조 연대한마당이 진행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최현오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이 연대한마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해직자들이 청와대에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하러 가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경찰이 대통령 면담 요구서를 전달하러 청와대로 가는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막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경찰이 대통령 면담 요구서를 전달하러 청와대로 가는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막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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