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산별/지역 노동
공무원노조, 11월 9일 연가투쟁 벌인다8일 대대, 하반기 사업계획 확정 및 선관위원장 선출 등 안건 통과
  • 노동과세계 남현정 (공무원U신문)
  • 승인 2018.09.10 15:14
  • 댓글 0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이 연가신청서 손 피켓을 들고 하반기 연가투쟁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11월 9일 해직자원직복직과 노동3권·정치기본권 등 노조의 핵심 현안을 걸고 연가투쟁을 벌인다.

공무원노조는 8일 오후 대전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11.9연가투쟁과 총력투쟁 성사를 위한 조합원 결의행동,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 등 주요 투쟁 계획을 담고 있는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연가투쟁 등 하반기 총력투쟁 성사를 위해 10월 조합원 1천원 모금운동을 벌이자는 사업안은 ‘연가투쟁 찬반 투표를 통해 조합원의 결의를 모으자’는 일부 대의원들의 의견이 나와 오는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결정짓기로 했다. 또한 18일로 예정됐던 대정부 규탄대회는 남북3차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쳐 10월 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대대 후 개최된 결의마당에서 “공무원노조의 지난 역사적 성과는 맨 앞자리에서 투쟁한 해직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직자원직복직 투쟁은 우리의 의무이자 조직 강화의 지름길이다. 또한 해직자원직복직 투쟁은 공무원노조 설립과 투쟁에 대한 역사적·사회적 정당성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약속한 해직자 복직을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해마다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임금 인상안, 5년마다 반복되는 연금개악 등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올해 11월은 해직자원직복직과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등 공무원노조와 관련된 법들이 다루어지는 시기다. 이 시기 우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투쟁하는 것이 우리의 살길이다. 오늘 모이신 핵심 간부동지들이 연가투쟁을 포함한 하반기 투쟁 성사를 위해 결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투쟁결의문을 통해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을 대통령이 지킬 때까지 중단없이 투쟁할 것 △온전한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 △대정부 규탄대회 및 11.9연가투쟁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것 등을 결의했다.

이날 대대에서는 2018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2017년 하반기 회계감사 결과 승인, 추가경정예산 승인 등의 안건도 가결했다.

조합 선관위원장은 세종충남본부 공주시지부 이문행 후보와 부산본부 사상구지부 유광일 후보가 출마하여 유 후보가 당선됐다. 유 후보는 투표대의원 350명 중 202표를 얻었으며 이 후보는 147표를 얻었다.

유 당선자는 “선거는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직접 참여를 통해 공무원노조를 위해 헌신할 참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라며 “선관위는 앞으로 투표에 전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투표소를 확대하고 선거절차를 간소화하겠다. 투표관리보다 조합원 투표참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최근 공무원노조에 재가입한 전북본부 무주군지부의 깃발 전달식과 퇴임을 맞은 해직조합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무주군지부는 2011년 공무원노조를 탈퇴해 개별 노조로 있다가 지난 7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공무원노조에 재가입했다. 무주군지부 황인동 지부장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환영하는 대의원들에게 “7년 전 공무원노조를 탈퇴한 것,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돌이켜보니 공무원노조 활동이 제 공무원 생활의 전부였고, 신념을 가지고 살 수 있었던 것도 공무원노조 때문이었다. 잠깐 외출하고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이제부터 공무원노조와 함께 열심히 투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 하반기 퇴임을 맞은 해직조합원은 충북본부 진천군지부 김상봉 조합원, 서울본부 은평구지부 김창한 조합원, 전남본부 해남군지부 오영택 조합원, 법원본부 남부지부 이용렬 조합원 등 4명이다.

이날 공로패 전달식에는 김상봉 조합원과 이용렬 조합원이 참석했다. 김 조합원은 “몸은 떠나지만 늘 공무원노조 투쟁을 뒤에서 엄호지지하면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조합원은 “공무원노조가 초심을 잃지 말고 민중의 삶을 개선하고 정치적 자유와 제도를 개선하는 투쟁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폐회 후 진행된 결의마당에서 모든 참석자들은 피켓으로 만들어진 연가신청서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적고 결의를 다졌으며 단결투쟁가를 제창하고 구호를 외치며 하반기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공무원노조 중집 위원들은 '연가투쟁 승리' 글귀가 쓰인 머리띠를 두르고 무대에 올라 “연가투쟁 성사시켜 원직복직 쟁취하자”, “조합원의 힘으로, 현장의 투쟁으로 하반기 투쟁 승리하자” 등을 연호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위원장이 연가투쟁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이 연가투쟁승리가 적힌 머리띠를 묶고 하반기투쟁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유광일 위원장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에 재가입한 전북본부 무주군지부 황인동지부장에게 깃발이 전달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정년퇴임을 한 김상봉, 이용렬 해직조합원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제30차 전국 임시대의원대회에 참여한 대의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공무원노조 제30차 전국임시대의원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노동과세계 남현정 (공무원U신문)  upublic@nodong.org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과세계 남현정 (공무원U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