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총파업투쟁본부) 임성열 수석부본부장 외 금속노조대구지부, 공공운수노조대경본부, 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성서공단노조 등 9명이 10월 11일 정오부로 대구고용노동청장실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총파업투쟁본부) 임성열 수석부본부장 외 금속노조대구지부, 공공운수노조대경본부, 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성서공단노조 등 9명이 11일 정오부로 대구고용노동청장실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점거농성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서비스 불법파견을 뒤집고 삼성에게 노조탄압의 빌미를 열어준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의 임명에 대해 그동안 강력하게 항의해왔다”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은 노조파괴 범죄협의자 고용노동청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이미 고소되어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노조탄압 인사를 대구에 발령한 것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면서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본부는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에 대해 지난 10월 8일 고용노동부에 방문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면담을 통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면서 사업 재검토를 함께 요구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