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67차 임시(정책)대의원대회 [下], 참석 대의원 수 535명으로 의결정족수 미달, 후속 대응 논의

민주노총은 10월 17일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제67차 임시(정책)대의원대회를 열고 11.21 총파업 결의대회, 3대 운동전략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건 등 의결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는 정족수 미달로 개회선언을 못한 채 유회되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17일 오후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제67차 대의원대회'에서 성원보고를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7시 30분 현재 535명 대의원이 참석했다. 전체 대의원 1137명 중 과반인 의사정족수 569명에 못 미친다. 오늘 대의원대회 의결 안건 진행이 불가능하다. 대의원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조직하고 설명하는 과정에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임시대대 무산 이후 대의원들은 회의장에 남아 민주노총의 3대 운동전략(세상을 바꾸는 투쟁전략,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연대전략, 세상을 바꾸기 위한 조직화전략)에 대한 분임토의 결과를 공유했다.

임시대의원대회 무산에 따른 평가와 이후 계획은 10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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