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고용노동청 앞 민주노총 결의대회...권혁태 노동청장 사퇴 촉구도

ⓒ 노동과세계 변백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사퇴와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취소 등을 촉구하며 노동청장실 점거 농성 14일, 단식투쟁 8일째를 맞은 24일 오후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11월 총파업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산하 대구지역 노조 조합원 1,500여 명은 대구고용노동청 앞에 모여 삼성봐주기 의혹이 있는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퇴출'과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보장’ ‘노동기본권 쟁취’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등 요구를 내걸고 민주노총의 11월 총파업을 적극 조직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청산되어야 할 적폐는 유지되고 자본은 청산의 칼날을 피하더니 노동에 대한 공세가 높아지고 있다. 속속들이 드러난 적폐는 손도 대지 못하는 가운데 최저임금과 노동기본권에 대한 공격은 고삐를 죄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은산분리 완화, 의료영리법인 규제완화 등 자본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1년 반이 흐른 지금의 현실은 노동자에게 있어 엄혹하다”며 “분명한 것은 현 정부의 탄생에서 지금까지의 과정은 여전히 국가권력이 자본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개입하면서 재벌과 자본의 편에 서서 노동자를 통제해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구지역 노동조합 깃발 입장으로 시작되고,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이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 이재식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장의 투쟁사,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를 마친 대회 참가자들은 범어네거리를 지나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11월 총파업 투쟁의 이유를 알리고, ‘권혁태 OUT’ 스티커를 거리 곳곳에 붙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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