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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재논의 외에 답은 없다비정규직 노동자 160명 집단해고로 몰아가는 한국잡월드
민주노총, 자회사강행 즉각 중단과 직접고용 재논의 요구 기자회견
  • 노동과세계 김보금 (공공운수노조)
  • 승인 2018.10.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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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30일 오전 집단해고 사태로 가고 있는 한국잡월드의 자회가 강행을 중단하고 직접고용 재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비정규직 강사들이 비상대피안내도를 설명하지만 실제 재난시 비정규직 강사의 사원증으로는 비상대피문이 열리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안전사고가 나면 비정규직 강사들은 대피를 시킬 수 없다. 비정규직 강사들이 문제제기한 엘리베이터 유리벽 균열은 한달이 넘어가도록 방치된 상태지만 정규직 사무실 보안처리 하는 문을 다시 만드는데는 하루가 안걸린다. 이것이 잡월드의 현실이다“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 이주용 부분회장이 30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자회사 강행 비정규직 집단해고 중단! 잡월드 직접고용 재논의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국잡월드의 자회사 강행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의 결정적 후퇴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11월 2일 강사직군에 대한 자회사 채용 공고를 강행을 지금 중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은 "한국잡월드 사태의 위중함을 문재인 정부가 모를리 없다"고 강조하고 "고용노동부부터 나서서 제대로 된 정규직화의 모범을 보이지 않는다면 직접고용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피해가는 것"이라며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 했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말하며 "한국잡월드 운영의 핵심업무이제 주체인 노동자들이 자회사로 고용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고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한국잡월드분회 이주용 부분회장은 한국잡월드의 기형적인 구조가 불법파견의 소지를 주고있다고 강조했다. 강사들은 현장에서 일하면서 문제점이 있으면 더 좋은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지만 비정규직 신분으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기 까지 너무 많은 단계를 거쳐야하고 이 과정에서 문제해결이 안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현장의 상황을 전하던 이주용 부분회장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조합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민주노총은 정규직 전환 정책이 비정규직 집단해고로 이어지는 비극을 막아내기위해 공공운수노조, 잡월드분회의 투쟁을 지지‧연대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고 시민사회의 연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고용노동부에 지금 당장 한국잡월드의 자회사 강행 중단시키고 직접고용 재논의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이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한국잡월드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는 이주용 부분회장. ⓒ 노동과세계 변백선

민주노총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잡월드분회 조합원들. ⓒ 노동과세계 변백선

30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자회사 강행 비정규직 집단해고 중단! 잡월드 직접고용 재논의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잡월드분회 조합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노동과세계 김보금 (공공운수노조)  kptu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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