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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안전하고 노동자도 행복한 공공병원 만들자" 서울대병원 원하청 노동자 공동파업"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인력부족 사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서울대병원장, 자격 없다"

서울대병원 원·하청 노동자 750여 명이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전환, 의료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공동파업을 벌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서울대병원민들레분회는 11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원하청 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대학병원 본관 앞에서 '서울대병원 원하청 공동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필수인력 충원, 노동조건 개선, 의료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서울대병원분회는 △정규직 전환대상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고용 △인력부족과 장시간 노동, 허위 인증 해결을 위한 인력충원 △진료비 올리는 의사성과급제 폐지, 헬스커넥트 철수 △어린이 환자 급식 직영화를 요구하며 지난 7월부터 병원측과 교섭을 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분회의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서울대병원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과 필수인력 충원으로 환자와 노동자 모두 안전한 병원이 되어야 한다. 의료공공성 확충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든든한 공공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원하청 노동자들이 9일 오전 공동파업에 돌입하고 서울대학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파업출정식을 열어 '인력충원'과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대병원에는 900명의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다"며 "서창석 병원원장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협의체를 6개월간 지연하고 외면해왔다"고 규탄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김소현 서울대병원분회 대의원은 “신규간호사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할수록 죄스럽다.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면서 일해도 원칙을 지킬 수 없어서다. 구색이라도 맞추기 위해서는 식사와 화장실도 포기해야 한다. 인력이 부족해 방치되는 환자도 있었다. 우리 병원 간호사들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은 서창석 병원장 탓이다. 아무런 대책도 관심도 개선 의지도 없다. 밥 먹고 화장실 가게 해달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인가? 병원장은 노조를 파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봉하 서울대병원 민들레분회 대의원은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5년을 일했다. 여기 계신 민들레분회 동지들은 10년 15년 이상 일한 분들이다. 서울대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했다. 일의 경중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노동자의 헌신과 노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런데 비정규직이라 해서 고용불안과 생계불안에 놓이는 것은 부당하다. 노동자의 안전한 일자리, 환자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나섰다. 서울대병원분회 동지들 연대의 힘이 태산같다.”고 말했다.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비정규직 철폐라는 시대의 요구를 실천하는 서울대병원 조합원들의 원·하청 공동파업 정말 자랑스럽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허위조작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어야 할 서창석 병원장이 어떻게 계속 자리에 남아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모든 노동은 연결되어 있고 또 평등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원·하청 동지들의 요구, 너무나 정당하다. 민주노총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서울대병원 민들레분회는 기자회견에 이어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오후 문화제를 열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병원 측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오는 13일 다시 하루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원하청 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대학병원 본관 앞에서 열리는 '서울대병원 원하청 공동파업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원하청 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대학병원 본관 앞에서 열리는 '서울대병원 원하청 공동파업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원하청 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대학병원 본관 앞에서 열리는 '서울대병원 원하청 공동파업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노동과세계 편집실  kc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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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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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린 2018-11-12 13:23:06

    직접 고용은 맞다. 식당 청소 같은 직군은 바로 정규직 전환 하고 기능직 직군은 인적성 검사라도 다시 봐야 한다. 오래 근무 했다는 이유로 텃새가 심한 펀이다 그렇다고 능력이 높지도 않다.   삭제

    • 오룡 2018-11-10 01:44:36

      빙ㅅ들아! 대빵 은 맨날 도망다니는데 대빵 있는데서 드리대야지! 엄한 환자,보호자 들 있는데서 드리대면 니네들만 손해지 생각이 없다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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