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당사 앞에서 문재인 정부-집권여당 규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사전 결의대회 열어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단식에 돌입한 41명 조합원의 짐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진행한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가 전면파업 34일차, 청와대 농성 24일차를 맞은 21일 조합원 41명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한국잡월드분회는 비민주적 협의체 구성과 편파적 운영으로 자회사로의 전환을 졸속적으로 결정한 잡월드 측에 대항해 직접고용을 포함한 재협의를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하지만 잡월드 이사장은 면담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잡월드 사측은 140명의 빈자리를 12월 공개채용을 통해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공개채용이 진행되면 140명의 집단 해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정부 등이 여러 차례 사태 해결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사측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권고안도 거부하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여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한편 이날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했다.

박영희 한국잡월드분회장은 "조합원들이 단식을 결의할 때 처음으로 투쟁을 후회할 만큼 묵묵부답인 정부가 개탄스럽다"고 전하며 절규했다.

이어 "언론과 여론이 잡월드의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국정감사에서도 직접고용이 맞다고 했지만 오직 문재인 정부와 고용노동부만이 직접고용을 반대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했다.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잡월드분회 조합원들이 율동공연을 보이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박영희 분회장이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한국잡월드분회 조합원.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조합원 서로에게 등을 토닥여주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을 규탄하며 더불어민주당사 앞 도로에 요구사항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상징의식을 보이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1일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공동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앞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사전 결의대회.  결의대회를 마친 후 박영희 분회장이 "단식까지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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