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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전국민중대회 ‘국회 에워싸기’ 정부여당에 경고11/27 민중공동행동 기자간담회…노동자·농민·도시빈민 등 “개혁역주행 중단해야”
  • 노동과세계 강상철
  • 승인 2018.11.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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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당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계승한 민중공동행동은 11월 2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원 회의실에서 ‘개혁역주행 저지! 적폐청산! 개혁입법 쟁취! 2018 전국민중대회 선포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 1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국회를 에워싸는 ‘포위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2015년 광화문 민중총궐기 이후 3년 만인 12월 1일 ‘전국민중대회’가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로 열린다.

2015년 당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계승한 민중공동행동은 11월 2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원 회의실에서 ‘개혁역주행 저지! 적폐청산! 개혁입법 쟁취! 2018 전국민중대회 선포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 1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국회를 에워싸는 ‘포위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상임공동대표는 “촛불 항쟁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의 대표적 사례인 전교조에 대해 공문 한 장 처리도 못하고 변명만 들이대고, 농민들 쌀값은 오히려 깎아 선심 쓰듯 하고, 도시빈민들 생존권에 대해서는 눈감는 등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촛불 항쟁의 선봉이었던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들이 정부여당에 대해 다시 신발 끈 매고 주권자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로 간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OECD TUAC(노동조합자문위원회) 피에르 아바르 사무총장(오른쪽)이 27일 오전 민주노총을 방문해 김명환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OECD 자문위원 아마르 총장을 면담했는데, 그는 ‘한국이 1996년 때 OECD에 가입하면서 비준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안 한 것은 결국 거짓말이었고, 비준은 타협과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집행의 문제’라고 말했다”면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포용적 성장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해외 사례를 볼 때 문재인 정부가 지켜야 하는 것은 ‘탄력근로’ 확대가 아니라 노동시간 52시간 상한제”라고 주장했다.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이 자리에 오면서 백남기 농민이 절실히 생각났는데, 3년이 지났지만 또 길거리에 서야 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고 힘들다”면서 “정부 여당이 야당 시절에 내놓은 6년 전 쌀값이 21만 7천원이었는데, 지금은 19만6천원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락값 5만원을 넘겼다고 오히려 선심 쓰듯 자랑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윤헌주 전국노점상연합 노량진수산시장 지역장은 “한국사회는 촛불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문재인 정부가 모든 정부가 해왔던 공공임대주택 확대 정책에도 변화된 게 없고, 노점상 철거문제도 자본의 논리를 내세우는 등 기득권 보호에만 신경 쓰고 있다”면서 “수산시장 단전단수 조치는 유사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법안까지 나왔지만 처리되지 못하기에 여기서 저항하지 않고 물러선다면 개혁은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민중공동행동이 27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2018 전국 민중대회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8 민중 10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에 국회앞에서 전국의 노동자, 농민, 빈민 등이 모여 '개혁역주행 저지! 적폐청산! 개혁입법 쟁취! 2018 전국민중대회'가 개최된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이번 전국민중대회는 당일 오후 3시 본대회에 앞서 사전대회로 △‘탄력근로제 확대저지!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총 결의대회(14시 국회 앞 본무대) △‘밥한공기 300원! 농정대개혁 쟁취!’ 전국농민대회(13시 여의도 수출입은행 앞) △‘노점관리대책 멈춰! 폭력강제철거 안돼!’ 빈민 결의대회(13시30분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앞)가 열린다.

한편 민중공동행동 박석운 대표는 “민중대회를 하면서 국회를 에워싸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문재인 정부가 차벽이나 경찰력으로 막지 않으면 충돌 없이 평화행진을 할 것”이라면서 “노동자 대오 1만 명, 농민 1만 2천명, 빈민 2천 명 등 총 2만 5천명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과세계 강상철  kc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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