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산별/지역 공공부문
“문재인 정부는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시켜라”정당,노동,시민사회단체 공무원 해직자 특별법 제정 촉구
  •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 승인 2018.12.18 17:52
  • 댓글 0

정당·노동·시민사회단체가 공무원노조 해직자의 실질적 명예회복이 보장된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 1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당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투쟁을 지지하는 정당과 노동,시민,사회 60개 단체는 1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은 촛불세력의 바람이며, 스스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공무원노조의 투쟁은 전적으로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계류 중인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을 기반으로 논의하자는 공무원노조의 요구를 문재인 정부가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국회의원 과반이 넘는 173명이 찬성하고 현직 장관인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청와대와 정부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 국회 또한 해직자 원직복직을 위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공동대표가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여는 발언에서 “공무원노조 해직자는 공직사회 개혁, 공직비리 추방 등 우리 국민이 원하는 공공적 이익을 위해 투쟁하다 15년째 거리를 헤매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쳐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했다.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은환 회복투 위원장이 23일째 단식농성 중이다. 국회에서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봉혜영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봉혜영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공무원 동지들은 오체투지, 단식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2018년을 넘길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단식농성도 시작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노조 할 권리를 이야기 했다. 진정으로 노조 할 권리를 말하려 한다면 노조 활동으로 해고된 동지들의 복직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과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등 정당들도 함께했다. 정의당 강은미 부대표는 “대통령 스스로 여러번 약속했던 일이다. 공무원들의 명예회복과 시민을 위한 공무원 사회를 위해서도 해직자들을 빨리 복직시켜야 한다”라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노동 후진국 소리를 듣는다. 해직자 복직과 ILO 협약 비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가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는 “공직개혁을 하려면 공무원노조의 노동3권이 보장되고 강화되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길 바란다면 공무원노조와 손잡고 공직개혁을 해야 한다”면서 “재벌과 보수세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촛불 정권이라면 민중, 진보진영, 서민들, 공무원노조와 함께 명예회복과 해직복직을 즉시 이루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가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노동당 나도원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무원노조와 한 약속이 남아있다. 약속을 어기면 사람들은 절망하고 곡기를 끊게 된다”면서 “해직자 원직복직이 진정한 정의, 노동존중이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이다”라고 요구했다.

▲ 노동당 나도원 비대위원장이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사회변혁노동자당 김태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총체적 위기에 봉착했다. 23일째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두 분 동지가 단식을 중단하길 바란다. 이제 거리로 노동자들이 나서고 있다”라며 “이제 거리로 나서서 해직자 원직복직을 노동자 민중의 투쟁으로 함께 쟁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변혁노동자당 김태연 대표가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녹색당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은 “해직된 공무원분들은 명예를 지키고자 십 수 년간 투쟁 해왔다. 그들을 회복시키는 건 원직복직 뿐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구호가 아닌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해직자 원직복직이 문제해결의 첫걸음이다”라고 주장했다.

▲ 녹색당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이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평등노동자회 허영구 대표는 “프랑스 노란조끼 투쟁에서 보듯이 거리에서 투쟁하지 않으면 노동자, 민중들의 요구는 절대 정치권력이 들어주지 않는다”라며 “공무원 동지들의 복직투쟁은 전국적인 연대를 통해 올해 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 평등노동자회 허영구 대표가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해직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오늘로써 23일째 청와대 앞에서 김은환 회복투 위원장과 함께 단식농성 중인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공무원노조 136명 해직자는 범법자가 아니다. 우리의 행위는 후진적인 노동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자 칭찬받을 행동이었다. 그래서 명예회복을 위한 원직복직을 요구한다”면서 “선처를 베푸는 식의 원직복직은 거부한다. 징계취소를 통한 명예회복이 정부가 내놓아야 할 답이다. 이것이 국제 노동기준과 촛불정신, 시대정신, 문 대통령이 이야기 하는 노동존중 사회 가치에 맞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공무원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해직자 원직복직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결의했다.

▲ 23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은환 회복투 위원장이 해직자 원직복직 정당 노동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  upublic@nodong.org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과세계 양지웅 (공무원U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