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전문#1

파인텍지회 조합원 두 명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벌인 75m 굴뚝 농성 426일만에 타결됐다.

금속노조는 11일 파인텍과 벌인 6차 교섭에서 ㈜파인텍의 대표이사를 김세권이 맡기로 하는 것과 2019년 1월 1일부터 최소한 3년간 고용을 보장하는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가 2019년 4월 30일내에 단체협약을 체결키로 해 교섭단체 인정과 노조사무실 제공, 상급단체회의 시간을 포함한 연 500시간에 해당하는 타임오프를 부여하는 등의 기본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사는 2019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유급휴가로 임금을 100% 지급하고, 2019년 7월 1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원활한 생산활동을 위해 적정인원을 고용키로 했다.

파인텍지회 문제는 424일이라는 고공농성(굴뚝) ‘신기록’을 낳았고, 시민사회연대단체 활동가들이 한 달여간 연대 단식투쟁을 벌이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합의서 전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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