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외 남북노동자 자주교류 사업 협의

'판문점선언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열린 2018년 8월 11일 민주노총-조선직총-한국노총 대표자들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있다. <노동과세계> 자료사진.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가 오늘(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북측 금강산에서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과 더불어 개최된다.

남북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중국 심양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더욱 실천적으로 확대, 강화하기 위해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금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개최될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에서는 지난 심양 실무협의에서 방향적으로 합의한 ‘2019년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남북 노동자 자주교류 사업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양대노총 소속 금속 및 공공부문 노동자 대표단이 참가해 남북 업종별 연대교류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측 노동자 대표단으로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 엄미경 부위원장(통일위원장), 김성란 대협실장, 박정옥 통일국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변희영 부위원장이, 한국노총은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통일위원장), 권재석 대협협력본부장, 조선아 대협국장, 금속연맹 김만재 위원장,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 공공연맹 유기섭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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