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대구 현장순회팀···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새벽선전전·조합원교육, 대구본부 대표자회의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위원장 및 대구 현장순회팀은 27일 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새벽선전전을 필두로 조합원 교육, 대구본부 대표자회의를 돌며 3.6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에 나섰다. 건설노조 조합원교육 모습 (사진=민주노총 현장순회팀)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위원장 및 대구 현장순회팀은 27일 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새벽선전전을 필두로 조합원 교육, 대구본부 대표자회의를 돌며 3.6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에 나섰다.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은 오후 2시 대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차 대표자회의(35명)에서 “100만의 민주노총이지만 전체가 움직이기에는 아직 부족하고 산별대표자들이 3.6총파업에 전력 조직하고 3월 한 달을 총력투쟁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지금은 민주노총이 더 단결하고 더 높은 수준의 투쟁을 보여줄 때”라고 호소했다.

대구지역 대표자들은 ‘시간이 없다’는 지적을 내놨다. 권오준 건설노조 대구지부장은 “3월 6일이면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긴급하게 현장에 가서 조직화 하려면 시간이 없다”면서 “대표자들이 현장에 가서 시간을 갖고 조직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공공운수노조 한 지회장은 “지난 20일 간부결의대회 때 김명환 위원장이 삭발결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숟가락만 하나 얹는 식으로 투쟁을 생각해선 안 된다”면서 “총파업 매뉴얼이나 세부계획을 꼼꼼히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3월 6일만 생각하지 말고 제2, 제3의 투쟁을 조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전 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조합원교육 자리에서 김 수석부위원장의 교육이 끝난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길우 대구본부장은 “올해 대구 건설현장에서 일이 좀 있다고 ‘내 문제도 아닌데’ 하다가는 내년에 어려울 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가만있으면 안 되지 않겠냐”면서 “집회에 남들이 간다고 따라다닐 것이 아니라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줘야 사용자들과 정부도 긴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노총 현장순회는 28일 경기본부, 울산본부, 광주본부 운영위 및 확대간부 회의가 있고, 인천에서는 확대간부 및 대의원 간담회가 진행된다. 제주본부는 저녁에 전략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현장순회는 3월 4일 전북본부 운영위를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위원장 및 대구 현장순회팀은 27일 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새벽선전전을 필두로 조합원 교육, 대구본부 대표자회의를 돌며 3.6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에 나섰다. 건설현장 새벽선전전 모습 (사진=민주노총 현장순회팀)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위원장 및 대구 현장순회팀은 27일 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새벽선전전을 필두로 조합원 교육, 대구본부 대표자회의를 돌며 3.6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에 나섰다. 건설노조 조합원교육 모습 (사진=민주노총 현장순회팀)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위원장 및 대구 현장순회팀은 27일 수성구 아파트 건설현장 새벽선전전을 필두로 조합원 교육, 대구본부 대표자회의를 돌며 3.6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에 나섰다. 대표자회의 모습 (사진=민주노총 현장순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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