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시대의원대회 열고 2019년 산별교섭 요구안∙투쟁방침 확정

ⓒ 노동과세계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영남대의료원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2019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과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침례병원 공공인수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 영남대의료원지부를 비롯한 해고자 복직투쟁,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들의 정규직화 투쟁들이 있다.”고 했다. 동시에 “3월 국회에서 4월 국회로 이월된 노동법 개악 움직임에 맞서 강력한 저지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의 요구안은 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현장교육간호사제도, 모성정원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요구(안전한 병원만들기, 직장내 괴롭힘과 폭력근절 및 인권보호), 노사관계 발전과 사회공익 실현을 위한 요구(노사정책 TF 구성, 노사공동기금 조성), 임금인상(정규직임금인상, 최저임금 인상)이다.

산별현장교섭 요구안과 2019년 법 개정 혹은 신설에 따른 단체협약 신설과 개정이 필요한 내용들을 담은 현장교섭 요구 권고안도 확정했다. 대정부 요구안으로는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요구와 공공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요구, 노사관계 발전과 사회공익 실현을 위한 요구, 의료민영화 중단 및 의료공공성 강화 요구 등이 제시되어 있어 대의원들의 논의를 거쳐 확정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요구들을 바탕으로 5월 8일 오전“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공동 정책워크숍”을 열고 같은날 오후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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