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수) 서산시청광장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한화토탈 파업 투쟁 승리 충남노동자 결의대회와 행진이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한화토탈 노동자와지역에서 함께 연대하는 동지들 약 10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일부 플랜트노동자들은 연대파업을 결의하고 함께 해주었다.

 

대회는 투쟁중인 한화토탈 조합원들의 투쟁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티고 서산시민들에게 한화토탈 자본의 노조 무력화 의도와 비윤리적 경영 실태를 폭로하며 한화토탈 자본의 부당노동행위, 근로기준법 위반 등 실정법 위반과 관련하여 고용노동부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는 한편 한화 자본을 향한 화섬노조 노동자, 플랜트 노동자를 포함 지역 노동자들의 연대투쟁, 공동투쟁 의지를 분명히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다.

또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와 면담을 통해 사측의 연장근로 시간 위반(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불법행위 중단 행정적 사법적 지도 및 처벌 촉구하고 대체근로, 단협위반(출입배제 및 방해 등) 등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 촉구하며 폭발 사고 등 노동자 안전에 관한 사항 에 대한 조치이행을 요구하였다.

한화토탈 투쟁에서 현재의 상황은 한화토탈 자본의 노조 무력화 의도에서 촉발되었고 현재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러한 인식에 기반을 둔 고용노동부의 행정적, 사법적 수단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와 신속수사)하며 상황이 장기화 되는 것은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물론 시민(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노동부의 보다 적극적 행정조치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특별근로감독등 필요한 조치를 판단하여 실시하고 현재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근로감독을 실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렸다.

면담에는 민주노총 노안위원장과 화섬연맹 세종충남본부장, 한화토탈 임원, 법률원 변호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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