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철폐 세종충남지역 공동파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7.3 공공부문 세종충남 노동자 총파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충남본부

위원회는 “20만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는 중앙행정기관,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차별철폐를 위해 7월 3일, 공동파업에 돌입할 예정”을 밝히고 이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파업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세종,충남지역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가 1만 4천여 명에 이른다”며 “톨게이트 수납노동자, 서천 국립생태원 노동자, 지방자치단체 종사 노동자등이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 임금 및 처우가 후퇴되는 정규직 전환, 불평등한 직무급제등 공공부문에서 아주 나쁜 정규직 전환이 빈번하게 진행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2019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철폐 공동파업위원회’를 권역별로 꾸리고 ‘20만의 파업, 2천만의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7월3일부터 총파업투쟁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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