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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투쟁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오늘, 여성 노동 역사의 주인공’‘서울지역 여성 노동자의 역사를 찾아서 탐방’을 다녀와서 ⓵
  • 박성남 금속노조 레이테크코리아분회
  • 승인 2019.09.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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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 여성위(준)에서 최초로 서울지역 여성 노동자 투쟁의 역사를 찾아 탐방길에 올랐습니다. 일본 강점기에 기부터 현재 비정규투쟁까지 여성 노동자 투쟁을 기록하고 겸손하게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종로, 마포, 용산 편까지 매월 진행하였으며, 9월부터 영등포, 청계천(동대문), 구로공단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12월에는 ‘서울지역 여성 노동자 역사를 찾아서’ 자료집 및 조합원 강좌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국장 김순희 010-4369-4414)

사진제공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7월 19일, 서울의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전쟁과 여성 인권 식민지 강제동원에 대해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말로만 들었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알리기 위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은 할머니들의 너무도 끔찍하고 아픈 삶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본에 속아서 강제로 끌려가서 그 먼 타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당하고 고국으로 돌아와서도 가족들한테 숨기고 누구한테 위로받지 못한 할머니들~ 같은 여성으로 엄마로 딸로 위쪽으로 해 주지 못했던 우리가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여성과 아이들의 피해가 크다.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 아쉬웠던 건, 박물관이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 있고 찾기가 조금 쉽지 않아 마음이 더 아팠다.

8월에 다녀온 용산구에 있는 식민지 박물관은 2018년에 시민 단체와 민간에서 추진해 건립되었다고 했다. 아니 광복된 지가 70년이 넘었는데 도대체 그동안 나라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만 하지 말고 어릴 때부터 역사를 자세히 바로 알 수 있게 교육을 해야 하는데 지금도 많이 미흡하다. 예전에 중국 여행을 갔는데 가이드가 중국 역사를 설명하면서 중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역사교육을 철저히 하는데 ‘한국인들은 역사를 자세히 모르더라’라고 해서 아주 부끄러웠다. 이런 역사탐방을 기회로 또 배우고, 세상을 바로 보게 되는 상상 이상의 좋은 시간의 되었다.

박성남 금속노조 레이테크코리아분회  kc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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