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과세계 변백선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의 퇴임식 날인 17일 서울 광화문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해고노동자들이 새벽 3시 버스를 타고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집단해고 문제 해결 없이 퇴임식도 없다며 저지 투쟁을 진행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쟁 중인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을 집단해고한 당사자이고, 가족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비리의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강래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남원 순창 임실에서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해고 노동자들은 대량해고 사태 해결 없이 사장직 사퇴 후 총선 출마하는 이강래 사장 규탄하고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1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과 이강래 사장의 첫 교섭에서 “양측 입장을 반영한 두 가지 안을 제안했고, 16일까지 실무교섭을 통해 입장 차이를 줄여 달라"고 요청했지만 어제 약속된 본교섭에 이강래 사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강래 사장의 퇴임식은 11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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