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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비정규직 철폐·무상의료 쟁취 투쟁 힘있게 선포사용자단체 구성, 산별5대협약 쟁취 위한 전면적인 현장투쟁 선포
전국에서 상경한 간부·대의원들이 비정규직 철폐, 무상의료 실현, 사용자단체 구성, 산별 5대 협약 쟁취를 부르는 거센 함성을 터뜨렸다.

11일 광화문 열린 시민공원에 모인 700여명의 간부들은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2005년 투쟁 승리를 다짐하며 올해 투쟁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냈다. 같은 시각 인천부천지역본부는 현재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벌이고 있는 성모자애병원 타격투쟁을 힘있게 전개했다.

<b>2005 투쟁 승리를 부르는 힘찬 함성</b>

이날 대회사를 통해 윤영규위원장은 "작년 산별합의를 위반한 채 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국립대병원과 노무사 위임 문제로 대표단 조차 꾸리지 못하는 사립대병원의 불성실교섭을 꺽고 사용자단체 구성을 통해 온전한 산별교섭을 기필코 쟁취하자"고 선언했다. 또한 윤영규위원장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2005년에는 암 환자부터 무상의료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과 "비정규직 철폐와 산별 5대 협약 쟁취 투쟁을 전면적으로 전개해나가자"고 선포했다.

[사진1]

이어 민주노동당 김혜경대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주노동당은 무상의료·무상교육 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이며, 특히 부유세 신설을 통해 이를 현실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혜경대표는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무상의료 투쟁을 이후 힘차게 벌여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격려사를 진행한 이수호위원장은 "비정규직 투쟁은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고용 안정을 동시에 쟁취하는 투쟁이며, 무상의료 투쟁은 병원 간 경쟁과 이윤창출이 극대화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위협을 분쇄하고 병원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쟁취하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6년 민주노총의 세상을 바꾸는 투쟁은 무상의료·무상교육 투쟁이 핵심인 만큼 보건의료노조가 무상의료 투쟁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b>뜨거웠던 지부장들의 분노와 결의</b>

이번 11일 투쟁을 기점으로 산별교섭 불참병원과 불성실교섭병원에 대한 현장 투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의 지부장들의 힘찬 투쟁 결의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고대의료원지부 박건영 지부장은 "병원 내에서, 혹은 외부에서는 병원의 대표라 자처하는 의료원장들이 산별교섭에서만 유독 대표임을 거부하는 것은 지부 조합원의 눈은 무서워하면서 4만 조합원들의 분노는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사측의 불성실교섭을 규탄했다. 박건영지부장은 이어 "지금의 교섭 상황을 조합원과 함께 공유하고, 6차교섭에도 사측의 태도 변화 없으면 로비농성을 비롯해 그에 응당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결의했다.

전북대병원지부 고종승 지도위원은 "국립대병원 사용자들은 작년 산별교섭 합의 조차 무시하고 산별교섭에 불참하고 있다"면서 "이제 국립대병원 전체가 투쟁을 통해 노사 신뢰를 일방적으로 깬 국립대병원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권종 광전 본부장은 전남대병원 하청지부 투쟁 승리를 위해 힘써준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 기필코 전국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노동자의 평등한 노동을 쟁취하자고 밝혔다.

이어진 상징의식에는 '산별교섭 불참' '노무사 위임', '민간의료보험 도입', '비싼 진료비'를 의미하는 상자를 4만 병원노동자의 날선 칼로 베어버리자 '산별교섭 정착', '무상의료 쟁취'의 깃발이 나부끼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열린 시민공원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광화문에서 탑골 공원까지 가두 행진을 진행하며,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보건의료노조 무상의료 투쟁에 대한 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선전물에 담긴 무상의료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민주노총  kctu@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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