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노무현정권의 노동정책 대시민 홍보

민주노총은 매주 수요일 진행했던 선전전을 이번주 한국노총과 함께 서울역에서 대규모 진행하였다.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역에서 ‘노동부 장관 퇴진촉구 대국민 선전전 및 서명운동’과 함께 김태환열사 사건과 관련된 사진전을 펼쳤다.

[사진1]

선전전을 시작하기 전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은 "양대노총이 이렇게 길거리로 나와 시민 여러분을 만나는 것은 다름아닌 사회양극화 해소와 노동자을 살해한 정부를 규탄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선전전의 이유를 설명하고 "양대노총은 파업투쟁이라는 몽둥이로 심각한 사회양극화와 잘못된 노무현의 노동정책을 비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2]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양대노총 공동투쟁으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을 반드시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서울역 역사 안과 역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선전물을 나누어주며 본격적인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이날 선전전에서 ▲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오히려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비정규개악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점 ▲한국노총 김태환 충주지부장이 특수고용직 노동자 결의대회장소에서 공권력의 방조 묵인속에 살해당했음에도 사태수습에 나서지 않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망언과 함께 조문조차 하지 않은 점 ▲ 오만하고 독선적 노동행정을 통해 노정관계를 파탄낸 점 ▲노동부 장관이 스스로 정해놓은 일방 잣대만을 들이대면서 노동자들을 짓누르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선전물을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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