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문화마당 8천여 조합원 운집, 파업 전야제 진행

[관련기사]

<b>*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의 상황정리 글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b>

<b>[01:00] 중노위 결국 직권중재 회부 결정</b>

중앙노동위원회가 결국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해 직권중재회부를 결정했다.

중노위는 직권중재회부 결정에 대해 "사측의 교섭단 구성문제를 해소해 노사간 교섭의 틀을 만들어 주었고, 단체협약 유효기간에 대한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섭이 이뤄지도록 노력했으며, 조정기간을 연장하여 자율교섭을 통해 합의 타결하도록 설득했으나 노동조합이 이를 거부했고 2005년 7월 8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특별조정위원회의 권고와 공익위원의 의견을 들어 부득이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권중재에 회부됨에 따라 8일 있을 파업은 불법파업으로 간주된다.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직권중재 회부 이후 사측은 중재안을 받기 위해 성실히 교섭하지 않았고 노사관계는 파국으로 치닫았던 경험이 있다"고 밝히고 "노사가 성실히 풀 수 있는 최소한 부분도 차단하고 파국으로 모든 행위이자 앞으로의 산별교섭에 대해 찬물을 끼얹고 산별교섭이 첫발을 내딛는 것을 아예 주저앉히려고 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중노위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노동부가 그동안 노사간 교섭을 잘못되게 하는 형태가 많았다며 어제부터 위원장 만나 직권중재 회부를 하면 마지막 남은 사회조정력까지 다 잃어버린다며 직권중재만은 안된다고 누누히 강조했었음에도 중노위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으로 노정관계는 완전히 파탄났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 예정된 파업일정을 진행하면서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8일 오전 7시 투본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도 이번 직권중재회부 결정에 대한 입장을 8일 오전중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 민중의소리 기사 인용)


<b>[00: 03] 파업 행동지침 발표</b>

정해선 수석부위원장이 전 조합원에게 '파업 전야제를 끝까지 사수하며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시 8일 0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행동지침을 발표하였다.

<b>[23:55] 윤영규 위원장 "승리의 확신으로 투쟁하자"</b>

현재 중앙노동위에서 사측과 교섭을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윤영규위원장의 영상메세지가 이어졌다.

윤영규위원장은 "불편한 자리지만 투쟁으로, 그리고 단결로 이겨냈으면 한다."며 "그 동안 우리는 사측의 태도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지만 인내심을 안고 교섭을 이어왔다. 노무사 위임은 동지들의 투쟁으로 완전 철회됐다. 동지들의 힘으로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끝까지 투쟁하자."며 투쟁을 독려하였다.

[사진1]

<b>[22:55] 이수호 위원장 "힘차게 엄호 지지 하겠다"</b>

격려사에 나선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우리에게는 돈 보다 더 귀한 생명이 있다.작년 가열찬 투쟁을 통해 조직의 전망이 산별교섭을 일구어낸 동지들의 노고에 총연맹 위원장으로써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보건의료노조의 작년 최초 산별파업에 대해 상기했다. 이어 결국 투쟁으로 돌파해야 한다며 "교섭 대표들에게 우리의 힘찬 투쟁으로 힘을 주자. 민주노총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산별투쟁의 선봉장, 멋진 투쟁에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며 오늘 파업 전야제, 이후 총파업에서도 민주노총이 힘차게 엄호 지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대사에 나선 민주노동당 김혜경대표는 "동지들의 결의를 모아 반드시 산별협약 쟁취하고, 무상의료 실현하는 그날까지 민주노동당은 언제나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2]

<b>[22:25]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전야제 본대회 시작</b>

여의도 문화마당에서는 조금전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전야제가 시작되었다.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부위원장의 사회로 본대회가 시작되었다.
홍 부위원장은 "이 시간 중노위에서는 교섭을 진행 중이다. 산별투쟁의 의지를 모아서 교섭단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자."며 산별교섭 사수의 의지를 함께했다. 이어 "사용자단체 구성과 산별 5대 협약 쟁취, 주 5일제 전면 시행과 인력확보. 비정규직 철폐,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파업 전야제를 동지들의 함성으로 시작하겠다"며 본대회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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