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김대환장관 퇴진 서명운동과 함께

오후 12시 점심시간으로 인파로 복잡한 명동거리.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로 일군의 사람들이 분주한 움직임으로 가판을 차리고 포스터를 붙이고 등벽보를 달며 주위 시선을 붙잡고 있다.

매주 수요일 어김없이 이어지는 '민주노총 대국민 수요선전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사진1]

오늘은 명동의 한복판, 옛 상업은행 자리에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노총과 함께 김대환장관 퇴진과 비정규권리보장입법 쟁취의 구호를 걸고 30여명의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선전전과 함께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민주노총은 이석행 사무총장을 비롯해 사무총국 성원들과 교수노조, 보건의료노조에서 함께 하였다.

[사진2]김대환장관 퇴진과 비정규권리보장입법쟁취를 알리는 나레이션 CD를 틀고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서명을 받았다.

나누어주는 전단지를 꼼꼼이 읽어보고 서명가판대로 발길을 돌려 서명을 해 주시는 분,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르르 3-4명이 함께 서명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고 있었다.

"노동자의 죽음에 나몰라라 하는 노동부장관이 진정 대한민국의 노동자를 위한 노동부장관인가? 장관이 노동자를 너무 업신여기고 있고 비정규를 양산하는 비정규개악안을 밀어부치고 있으며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는 이런 노동부장과은 필요없다"며 김대환 노동부장관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며 김대환 장관 퇴진 서명운동에 함께해 줄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대국민선전전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동시다발로 각 지역 요소요소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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