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과 함께하는 민주노총 노동자통일선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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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60년, 615공동선언 5주년을 맞는 2005년 8월-

올해도 어김없이 8월 한달 전국을 통일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통일선봉대가 오늘부터 8월 15일까지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백두한라민족통일대행진단(대행진단) 발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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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여명의 대행진단이 함께한 이 날 발대식은 보급곡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등 시종일관 대행진단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백낙청 6.15공동위 남측준비위 상임대표는 이날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은 말그대로 통일의 선봉대이자 정예부대이다. 815민족대축전의 성사를 위해 노력해 줄 여러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올해 815민족대축전은 오랜동안 경직되어왔던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큰 장이 될건이고 여러분들이 가장 앞장서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고 815민족대축전 성공에 크게 기여해 줄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군과 서군의 깃발 수여식이 있었다.
깃발수여식은 동군(김익석 단장)과 서군(노수희 단장) 단장에게 깃발을 전달하고 결의발언의 시간이 이어졌다.

노수희 서군단장은 이번 대행진단의 두축인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소개하며 이런 날씨가 우리민족의 상황과도 같다고 느꼈다며 우리민족끼리 일치단결해 조국통일의 과업을 이루자고 말했다.

김익석 동군단장은 반전평화 조국통일의 역사적인 이 자리에 서서 가슴이 벅차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615공동선언 이행하자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노동자 대행진단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은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율동을 함께하며 흥을 돋구었다.

마지막 순서로 '백두한라민족통일대행진 출정 선언문'을 낭독하고 목포와 진주로 대행진단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2]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치욕의 분단사를 더는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굳은 결심"이라며 "815민족대축전을 그 어느 때보다 거족적으며 성대하게 성사하여 민족의 단결과 단합을 최상으로 실현할 것"라고 밝혔다.

이어 ▲615공동선언의 '우리민족끼리'이념을 더욱 널리 확산하고 815민족대축전의 거족적이며 성대한 성사를 위해 가장 앞장설 것 ▲남북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민족의 단결과 단합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어떤 외세의 간섭과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사소한 행위도 좌시하지 않을 것 ▲우리민족의 하나된 힘으로 이 땅에 드리워진 행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떨쳐나설 것 ▲615공동선언에 따른 조국통일운동의 결정체인 615공동위원회를 최선두에서 강화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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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을 마친후 노동자통선대는 약식집회를 가졌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동지들의 어깨 위에 민주노총 70만 조합원, 1,500만 노동자의 통일의 기운이 실릴 것이다"며 "많은 비정규 노동자들과 많은 노동탄압, 많은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노동자들을 만날 것이다. 통일은 바로 이러한 차별을 없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고 말하며 14일 이곳 광화문에서 노동자 2만을 조직해 함께 오셔야 한다며 815민족대축전에 노동자 2만 조직화를 힘주어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2000년부터 노동자 통일선봉대를 운영하고 올해로 '민주노총 6기 노동자 통일선봉대'를 꾸렸다.

이번 노동자 통선대는 12박13일의 전일정 참가자를 포함해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함께 한다.

노동자통선대는 민족자주대(민주노총), 반전평화대(전교조), 통일애국대(공무원노조) 등 총 3개로 나누어 각 지역의 비정규노동자들과 노동탄압이 자행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투쟁하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역시 올해로 3기째를 맞이하며 8월을 통일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것이다.

또한 어제(2일) 오후엔 단국대학교에서 '민주노총 6기 통일선봉대' 발대식을 가지고 보급곡과 함께 율동을 배우며 비정규직과 함께하는 통선대, 815민족대축전 2만조직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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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815민족대축전과 노동자통선대와 관련해 특별페이지를 만들고 815행사소식과 노동자통선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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