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유치원 14명이하) 법제화를 촉구한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충남시민사회단체(이하 충남교육연대)는 26일(월)  충남교육청 앞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일 등교하는 학교, 거리두기와 개별화 수업이 가능한 학교, 학습 격차 없는 배움이 지속되는 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유치원 14명이하)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충남교육연대 기자회견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충남교육연대 기자회견 

충남교육연대는 국가가 책임져야할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받지 못하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학교교육은 내용 없이 뼈대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제부터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땜질처방식 발상과 행동은 멈추고, 안전과 교육이 일상적으로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대면 수업은 일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코로나 19와 같은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학교에 자연스럽게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  원격 수업 확대가 아니라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생활 밀착형 교육이 필요하다.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거리두기와 개별화 수업이 가능한 교실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로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을 촉구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충남교육연대 기자회견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충남교육연대 기자회견

전교조는 지난 9월 22일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범국민 온라인 서명을 시작했으며, 10월 23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이 서명에 7만여명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 요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교사들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요구로 분출되고 있으며 더불어 충남교육연대도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를 바라는 충남시민사회노동단체와 함께 한목소리 낼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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