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조직 확대간부 300여 명 집중투쟁
국회 및 여의도 인근 35개 거점서 방역지침 지키며 선전전 이어
수십 명씩 떼지어 다니는 경찰 눈총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민주노총(비대위원장 김재하)이 국회를 중심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집중투쟁을 벌였다.

이날 집중투쟁에는 민주노총 가맹조직 확대간부 300여 명이 함께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9명 이하로 무리지어 국회 주변과 여의도 일대 35개 거점에서 선전전, 실천행동을 이어갔다.

중앙 임원과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교수노조, 대학노조, 정보경제연맹, 비정규교수노조, 경기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7개 조를 짜 국회를 둘러싸고 선전전을 진행했고, 사무금융연맹‧노조는 현대캐피탈 빌딩 앞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서비스연맹은 4개 조로 나눠 국회의사당역 2, 3번출구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건설산업연맹은 영등포역과 여의도 서울교, 전경련 등에서 선전전을 진행했고, 금속노조는 여의도공원과 여의도역 일대에서 집중투쟁을 벌였다. 민주일반연맹 또한 KBS 인근과 한국거래소, LG트윈타워 인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중앙 간부 일부는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전태일3법 입법하라’, ‘노조법2조 개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의 현수막을 들고 서강대교를 오가는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동작구에 위치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과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시‧구의원 합동사무실, 상도로 일대, 장승배기로 일대에서 ‘노동개악저지! 전태일3법 쟁취! 총력집중 선전전’을 진행했다. 신환섭 화학섬유연맹 위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이번 노동개악안은 노동계 반발로 지난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을 표지만 갈아끼운 것”이라며 “이게 ILO 비준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전교조도 민주여성노조와 함께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이날 집중투쟁이 끝난 뒤에도 민주노총 국회 농성장에 남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와 함께 농성 저녁 선전전까지 함께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환노위 법안소위가 이뤄지는 오늘 민주노총 가맹조직 확대간부가 국회 인근에 모여 노동개악을 막는 집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조건이나 주변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투쟁의 주체인 민주노총 확대간부들의 고생 덕에 우리는 승리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도 차별과 병력을 동원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차단하려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9인 이하로 조를 짜 선전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경찰은 수십 명이 무리지어 다니며 “9명이 너무 붙었다”, “지금 당장 해산하라”라는 등의 경고를 했다. 마구잡이 채증은 덤이었다. 이 과정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일부가 경찰에 항의하다 충돌을 빚기도 했다.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김한주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김한주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이날 집중투쟁 또한 9명 이내로 무리지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집중투쟁을 벌였음에도, 경찰은 이날도 수십 명이 무리지어 다니면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마구잡이로 채증하며 경고를 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이날 집중투쟁 또한 9명 이내로 무리지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집중투쟁을 벌였음에도, 경찰은 이날도 수십 명이 무리지어 다니면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마구잡이로 채증하며 경고를 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송승현 기자
건설산업연맹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김준태 기자
건설산업연맹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김준태 기자
공공운수노조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강현주 기자
공공운수노조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강현주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경찰의 불합리한 경고 방송에 항의하던 금속노조 조합원이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 김한주 기자
민주노총이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열린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경찰의 불합리한 경고 방송에 항의하던 금속노조 조합원이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 김한주 기자
보건의료노조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강연배 기자
보건의료노조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강연배 기자
사무금융연맹·노조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최정환 기자
사무금융연맹·노조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최정환 기자
서비스연맹 확대간부 또한 3일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가맹조직 확대간부 집중투쟁을 벌였다. ⓒ 고은영 기자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가 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지역사무실,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시․구의원 합동사무실, 상도로 일대, 장승배기로 일대에서 ‘노동개악저지! 전태일 3법 쟁취! 총력집중 선전전’을 진행했다. ⓒ 신동민 기자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가 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지역사무실,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시․구의원 합동사무실, 상도로 일대, 장승배기로 일대에서 ‘노동개악저지! 전태일 3법 쟁취! 총력집중 선전전’을 진행했다. ⓒ 신동민 기자
전교조도 민주여성노조와 함께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이날 집중투쟁이 끝난 뒤에서 민주노총 국회 농성장에 남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와 함께 농성 저녁 선전전까지 함께했다. @ 민주노총
전교조도 민주여성노조와 함께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이날 집중투쟁이 끝난 뒤에서 민주노총 국회 농성장에 남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와 함께 농성 저녁 선전전까지 함께했다. @ 민주노총
전교조도 민주여성노조와 함께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이날 집중투쟁이 끝난 뒤에서 민주노총 국회 농성장에 남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와 함께 농성 저녁 선전전까지 함께했다. @ 민주노총
전교조도 민주여성노조와 함께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이날 집중투쟁이 끝난 뒤에서 민주노총 국회 농성장에 남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와 함께 농성 저녁 선전전까지 함께했다. @ 민주노총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