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시민단체, 국회·외교부·미대사관·청와대 앞 등에서 릴레이 기자회견 열어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직, 17일부터 전국적 기자회견과 1인시위로 회담 규탄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및 2+2 회담 관련해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을 거부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게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18일 오후 2시경 정의용 외교장관과 서욱 국방장관은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외교‧국방 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이 추진하는 대중국 포위망인 ‘쿼드 플러스’에 한국 참여 압박 ▲한미동맹 위기관리 합의각서 개정 ▲한일문제에 대한 한국의 양보 압박 ▲한미일 MD 및 동맹 구축, 한미일 연합연습/훈련 정례화 ▲주한미군 주둔비 지원 11차 협정 가서명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와 대북정책 등 향후 한반도 정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들이 논의되고 합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장관들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대한 상호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코로나19로 위태로운 시기에 전 세계가 자기 나라 국민과 기업을 살리는 데 정신없는데도 유독 한국만은 미국과 굴욕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주한미군주둔비는 13.9%나 올렸음에도 노동자가 요구하는 최저임금은 겨우 1.5% 올려놓고 나라가 뒤집힐 것처럼 난리를 피웠다. 여기가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다”라고 개탄했다.

김은형 통일위원장은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라면 이번 협상을 반드시 반대해야 한다”라며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끝까지 미국의 패권을 반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원 서비스연맹 통일위원장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백화점과 면세점노동자의 약 40%가 일자리를 잃고 해고돼 실업자가 됐다”라고 지적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 아닌 우리 국민을 위한 결단을 내려달라”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이성우 정보경제연맹 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자회견 뒤 참석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각계 단체가 외교부 앞과 미대사관 앞, 청와대 분수대 앞 등에서 연 릴레이 기자회견의 하나로 진행됐다.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또한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성원 서비스연맹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성원 서비스연맹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성우 정보경제연맹 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성우 정보경제연맹 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뒤 참석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뒤 참석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뒤 참석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불평등한 동맹 강요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뒤 참석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은 17일부터 전국 각 지역과 국회, 미대사관,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시위, 피켓팅으로 굴욕적인 한미일전쟁동맹에 거부하는 규탄행동을 이어왔다. ⓒ 민주노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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