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파리바게뜨노조가 13일 ‘전국 집중행동’에 힘을 실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지회장 임종린)는 14일 오후 감사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파리바게뜨지회입니다. 투쟁!”으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이번 동지들의 연대 투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파리바게뜨지회의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동지들이 베푼 연대의 정신으로 이번 투쟁 승리하겠습니다. 항상 동지들과 함께, 약자를 위해 연대하고 투쟁하는 노동조합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 쓰여져있다.

13일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및 정당 등 276개 단체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회적 합의 불이행, 민주노조 탄압하는 SPC 파리바게뜨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과 더불어 1인시위와 인증샷을 하루 동안 진행했고, 화섬식품노조는 1,600여 개의 인증샷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 전국 행동은 MBC, KBS를 포함한 언론에 수십 회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