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세월호 참사 7주기 대전 기억다짐” 기자회견 열어

16일, 10:30분 대전현충원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에서 진행한 "세월호 참사 7주기 대전 기억다짐 "기자회견
16일, 10:30분 대전현충원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에서 진행한 "세월호 참사 7주기 대전 기억다짐 "기자회견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4.16 특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대전현충원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대전 기억다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불과 1년 남짓 남았지만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아무것도 이루어 진 것 이 없다."라고 기자회견에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책임자들에 대한 '무혐의, 무죄' 판결만 나오며 오히려 진상규명에 나섰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는 차기 정부로 진상규명을 떠넘기면 안되며, 임기내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진상규명 촉구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은 "304명의 무고한 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무엇인지, 왜 제대로 구조활동이 되지 않았는지, 왜 당시 청와대는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방해했는지, 그 무엇도 국민들에게 시원스럽게 답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검사가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서 제대로 된 세월호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참교육학부모회 강영미 대표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정부는 지금 당장 임기내에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상규명 촉구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
진상규명 촉구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
추모사 낭독중인 대전청년회 김원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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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고 있는 단원고 2학년 3반 故 김초원 선생님 아버님 김성욱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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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연을 하고 있는 마당극단 '좋다' 정경희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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