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만 총파업 사회대전환 이뤄내자!
 - 재난시기 일자리 국가가 책임져라!
 - 재난시기 생계대책 국가가 책임져라!
 - 비정규직 완전철폐 소득불평등 끝장내자!
 - 부동산투기 전면환수 자산불평등 해결하라!
 - 노동법 전면개정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 무상주택, 무상의료 기본생활권 보장하라!
 - 무상교육, 무상돌봄 기본생활권 보장하라!
 - 공공의료 확대하고 보건의료인력 확충하라!
 - 죽지않고 일할권리 차별없이 적용하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은 110만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제 및 요구안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대회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노동절을 기념했다. 또한 가맹산하조직 및 단위사업장의 총파업 결의를 공유, 확대하고 정부의 과도한 집회금지 등으로 인한 결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황을 뚫고 다양한 방식의 투쟁 기획으로 투쟁의 활기와 자신감 확대하는 대회로 준비했다. 

또한 민주노총은 당면 투쟁과제인 코로나 고용위기-필수노동자 투쟁, 공공비정규직 총궐기 투쟁, 최저임금 투쟁, ILO 핵심협약 국회 비준 이후 노동법 전면 개정 투쟁, LH 투기사태 대응투쟁 등을 본격화하고 코로나19 국면에서 더욱 고착화되는 사회 양극화 및 불평등 해소를 중심으로 노동자 민중의 요구를 분명히 하고 정부와 재벌을 규탄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대회사 전문]

코로나를 핑계로 노동절대회마저 금지하려는 저들의 방해를 뚫고 함께 해주신 동지들 감사합니다. 

기계를 멈춰라, 노동시간 단축하라,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886년 미국노동자들이 목숨을 건 투쟁으로 쟁취한 노동절 오늘은 노동선배들을 추모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선언하고, 단결투쟁을 선포하는 노동자의 생일입니다. 동지들 축하드립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세종충남본부장 문 용 민 인사드립니다. 투쟁

131년전 미국노동자들의 외침은 이 땅에선 여전히 주면주는 대로 시키면 대로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이땅 노동자들은 코로나사태와 불평등으로 고용불안, 임금삭감, 중대재해, 비정규직으로 끝없는 벼랑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 산업재편, 구조조정, 계약해지, 갑질로 정규직은 비정규직으로 비정규직은 실직으로 실업자가 300만이 넘어서고도 연일 잘려 나갑니다.
- 중대재해 기업살인은 생산현장에서 건설현장으로 서비스현장으로 학교로 병원으로 공무원사회까지 모든 노동현장으로 전염되고 있습니다.
- 비정규직은 사내하청에서 특수고용 간접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온갖 이름으로 노동조합법,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법, 최저임금법에서 배제되고 인간으로서 최저기준도 적용받지 못해 고통에 고통을 더합니다.

반면, 자본의 탐욕과 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습니다.
- 코로나를 고통분담으로 극복하자고 임금반납을 외쳤던 재벌들은 적게은 수억, 많게는 수십억씩 셀프임금인상하고 50대 재벌은 주식배당으로 1조 8천억이나 챙겼습니다. 최저임금 8,720원도 아까워 중소영세상인을 팔아 을들의 전쟁을 부추기고, 대놓고 기업살인을 인정하라 합니다.
- 나아가 부동산, 주식, 영끌, 빛투로 노동자, 서민, 청년의 미래까지 저당 잡겠답니다.
문재인정권과 정치권에 노동자는 없습니다. 
- 수백조의 코로나 추경을 자본에게 퍼준 것도 모자라서 최저임금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노동조합법을 개악하고 이제 온갖규제를 풀어 자본천국 노동지옥을 향해 경쟁합니다.
- 무늬만 정규직인 무기계약직 차별은 더욱 공고히 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데 골몰합니다.

불평등을 깨부수고 새 세상을 향해 노동자가 나서야 합니다. 투쟁해야 합니다.
- 누군 죽어라 일해도 더 가난해지고 누군 놀고 먹어도 더 부자가 되는 구조는 분명히 잘 못된 구조입니다. 이를 조장하는 정치구조, 경제구조, 사회구조는 저절로 바뀌지 않습니다. 해고금지, 비정규직철페, 죽지 않고 일할권리, 누구나 노동기본권이 보장되고 이를 국가가 책임지는 세상은 결코 그냥오지 않습니다.
- 131년전 미국노동자들이, 수많은 선배열사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감옥에서 거리에서 현장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 맞습니까?
- 동지들 131주년 세계노동절에 우리는 선포합니다.
- 잘못된 사회구조를 변혁하고, 불평등을 깨부수고, 온전한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을 선포합니다. 

총파업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자!
동지들 건강하시고 총파업 반드시 승리합시다. 투쟁!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남 도청앞에서 ‘불평등, 갈아엎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을 개최했다. ⓒ 백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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