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그리고 당신, 안전합니까?”
사진이나 글, 오는 10월 17일까지 건설노조로!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건설현장 안전컨텐츠 공모전'을 벌인다. 
오는 10월 17일(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건설현장 안전 관련 사진과 글을 공모한다. 형식은 자유다. 각 부분 1등 1명은 100만원, 2등 1명엔 50만원, 3등 3명엔 10만원의 상금도 있다. 
행사의 취지는 이렇다. 사진의 경우 건설현장을 오가는 시민들이 보기에 불편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장면을 취합해 개선하려는 의도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관련 글을 통해 건설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게 하려 한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이 비조합원보다 7배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건설업 노동자 2,284,916명 중 산재사고사망은 458명으로 사고사망만인율이 2.0에 달한다. 반면 민주노총 건설노조 2021년 대의원대회 자료 및 복지비 지급 현황을 통해 살펴보면, 2020년 건설노조 총 조합원 52,439명 중 사고사망은 2명으로 사고사망만인율은 0.3이었다. 
건설노조는 ▶건설기능학교 운영을 통한 건설현장 기술 양성 ▶임금 및 단체협약으로 8시간 노동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활동 등이 현장 안전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나아가 전체 현장 안전을 위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건설안전특별법은 발주자가 빨리빨리 속도전이 아닌 적정 공기를 설정하도록 하고, 건설기계 현장에서도 원청의 안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는 9월 28일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안전컨텐츠 공모전도 현장 안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건설현장 안전 관련 사진과 글을 보낼 곳은  kcwu@hanmail.net 혹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로 146 어수빌딩 3층 교육선전실 앞’이다. 시상 등은 10월 20일(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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