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환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지난 6월 임단협 체결에 이어 최초 대의원대회를 사무금융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무금융노조 비정규센터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비정규직 노조 설립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콜센터 노동자 조직화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앞서 오후4시부터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노동기본 교육을 이기철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이 진행했다. 본 행사및 회의는 오후5시부터 열렸다.  

조지훈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 지부장은 "작년 12월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1년여만에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많은 조합원동지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단협체결에 이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임금인상과 복지 확대, 노동환경 개선과 콜센터문화 개선 등 일하면서 조금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하고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동조합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연맹 위원장은 축사에서 "어제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을 진행했다. 보수언론에서는 방역법 운운하며 정규직 노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배부른 투쟁이라고 비난일색"이라며 "어제 우리의 요구는 정부에서 재대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중대재해 처벌법 재개정 등 공공의료, 주택, 교육, 공공돌봄 등 코로나 상황에서 더 어려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투쟁이였다."며 "이런 내용을 잘 알아보고 주위에 알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혹한 현실에서 더욱 쉽지 않은 콜센터 노동조합을 스스로 만들고 이자리까지 와 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오후 노조의 중앙집행위원회에서 KB손해보험CNS 콜센터 노동자들이 지부인준을 마쳤다. 여러분에 이어 두번째 콜센터 노동조합 설립이라며 콜센터 노동자들의 노조설립과 권익향상,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철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이 대의원대회에 앞서 노동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환
▲ 이기철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이 대의원대회에 앞서 노동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조지훈 지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조지훈 지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정환
▲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가 21일 오후5시 정동 사무금융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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