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2세... 열사 사망 뒤 민주화운동에 헌신
11일 오전 9시 발인... 장지는 망월동 8묘역 예정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어머니가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배은심 어머니는 이한열 열사가 1987년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뒤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배은심 어머니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전날 다시 쓰러져 병원에서 숨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 조대병원 장례식장이고 장지는 광주 망월동 8묘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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