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향한 새로운 길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

▲ 지난 17일 오전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금 출연식'이 열렸다. ⓒ경기신용보증재단
▲ 지난 17일 오전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금 출연식'이 열렸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노사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기금을 출연했다. 이번에 출연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떼기와  자발적 기부로 마련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경기신용보증재단지부(지부장 김종우)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출연식을 개최했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분들이 기금 출연으로 연대적 협력을 해 주시어 더욱 의미가 있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사무금융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 1인당 월 5,000원씩을 사회연대기금으로 출연키로 결의했다."며 "이번 경기신용보증재단노사의 기금출연 참여는 사무금융노조의 십시일반 사회연대기금 출연으로 우리사회 평등을 향한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경기신용보증재단지부 지부장은 "사무금융노조 차원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경우 마음대로 급여를 올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사업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 노사가 힘을 모아 기금 출연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뢰와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우분투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같이의 가치’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난 17일 오전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무금융우분투기금 출연식'이 열렸다. ⓒ최정환
▲ 지난 17일 오전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금 출연식'이 열렸다. ⓒ최정환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